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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don/Charadon Aflame Campaign

Charadon Aflame Campaign - 6회차 -

6회차 : 플레이그브링어 공세(Plaguebringer Offensive)

마크로상툼 프라이무스를 향한 진격이 시작됐다. 제조장관 클랭의 거대한 몸체에 '웜 바이러스'를 주입하기 위해, 전 데스 가드 병력들과 타락한 나이트, 그리고 카오스 병력들이 방진을 형성하고 아이언 클래드 광야를 지나 메탈리카의 중심으로 나아갔다. 최전방에는 타이퍼스가 자신들의 역병 걸린 터미네이터들과 함께 전선을 내려다 보고 있었고, 패배 혹은 무한한 영광만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전장 : 메탈리카 성계

카오스 침공군마크로상툼의 대공 포대를 박살내자, 데스 가드의 역병 함선 '플레이그브링어'가 마크로상툼의 상공에 나타났다. 등장과 함께 공중에서 대규모의 드레드클로를 뿜어내기 시작했다. 공중과 지상 양쪽 모두에서 메탈리카를 박살내기 위한 공격이 이뤄졌다. 볼터와 멜타, 역병 무기와 제국의 화염이 서로를 향해 쏟아졌고, 그 누구도 쉬이 등을 보이지 않았다. 도심 전체가 폭격지가 됐고, 전 병력이 눈 앞에 죽음을 맞이하고 있었다.

 

플레이그브링어 공세가 시작됐다.

 

게임 1 : 불의 정화자(승) vs 복수의 선봉대(패)

영웅적 업적 달성 : 불의 정화자(오직 하나)

모욕적인 상처 : -(-)

 

게임 2 : 다! 클랭카 워크숍(승) vs 먼지의 구원자(패)

영웅적 업적 달성 : 다! 클랭카 워크숍(장대한 전투)

모욕적인 상처 : 아르샤 하리드(치유되지 않는 상처)

 

최종전 / 플레이그브링어 공세 : 카오스 연합(승) vs 제국 연합(패)

총공격이 시작되자, 메탈리카의 전선은 끝도 없이 밀려났다. 나약한 기계교 전사들은 퇴각에 퇴각을 계속했고, 이제 제조장관 클랭이 위치한 마크로상툼 사원까지 몇 마일도 남겨놓지 않은 상태가 됐다. 부품이 작살나 반쯤 고장나버린 메탈리카 병사들이 대부분이었고, 테크 프리스트들의 두뇌피질 기기 화면에는 끝내 적들을 막아내지 못하리라는 계산만이 반복적으로 나타났다. 기계교만으로는 역부족이 되었을 때, 백작 첼버트의 기사들과 율수수녀 마리안느캐노네스 안젤리카가 이끄는 아워 마터드 레이디의 수녀들이 구호자로서 전장에 섰다. 이미 오랜 전투로 많은 피해를 입은 제국 병력들이었으나, 차라돈을 넘겨줄 수는 없다는 굳은 의지가 그(그녀)들을 전장으로 이끌었다. 이들은 일렬로 전선을 만들었고, 축복받은 볼터와 멜타를 치켜들고 다가오는 적들을 향해 섰다.

 

데스 가드는 타이퍼스의 제 1ㆍ2 역병 중대를 중심으로 한 병력들과 몰락비안 가문의 나이트들이 창날의 끝을 이끌고 있었다. 블라이트로드 터미네이터들과 데스슈라우드 터미네이터들이 방진을 형성하고 날아오는 볼터를 그대로 받아들였다. 역병 신의 힘으로 축복받은 육체는 쉬이 쓰러지지 않았다. 선봉대가 패배한다면, 끝내 웜 바이러스제조장관의 몸체 속에 주입하지 못할 것이었고, 차라돈을 빼앗기 위한 모든 노력은 물거품이 될 것이었다. 이 때문에 타이퍼스는 전병력을 한데 모아 절대 멈추지 않게 하였다. 그 뒤로 카오스 나이트들이 거대한 오토캐논의 불을 뿜으며 적들을 쓰러뜨렸다.

 

충분한 거리가 되었을 때, 백작 첼버트와 그의 영광스런 기사들이 적들을 향해 돌진했다. 전투 수녀들의 사격을 등에 업고 돌진한 기사들은 거대한 체인 무기를 휘둘러 폭스 워커들과 플레이그마린들을 쓰러뜨렸다. 백작 첼버트 또한 멜타의 화염을 적 가주의 기체인 떠도는 영묘에 쏟아부었다. 하지만 너글의 축복을 받았던 걸까, 적들은 쉽게 쓰러지지 않았다. 타이퍼스의 진격 명령에 따라 임페리얼 나이트들을 피해 계속해서 진격을 계속했다. 오히려 적들 한가운데 갇히게 된 제국의 기사들은 쏟아지는 적들의 사격에 포위됐다. 백작 첼버트 또한 썬더스트라이크 피스트를 휘두르며 적 병력들을 쓰러뜨렸지만, 떠도는 영묘를 쓰러뜨리는데는 실패했다. 자신을 기다리는 것이 죽음 뿐이라는 것을 안 선즈 오브 리버티의 기사들은, 적들에게 기체를 넘겨주거나 타락시키느니, 폭발만이 영광스러운 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백작 첼버트의 기체가 거대한 화염의 폭발을 일으키자, 전장은 잠깐의 섬광 뒤, 고요한 침묵 속에 갇혔다.

 

영웅적 업적 달성 : 혐오적 예언가들(행운은 용감한 자의 것) / 피가코로나(전술적 귀재) / 게헤나 뎀네이션즈(전술적 귀재)

모욕적인 상처 : -(-)

 

하지만 이들의 희생에도 불구하고, 역병 전사들의 전진을 멈출 수 없었다. 하늘에서 내려온 셀레스틴과 제피림 전사들의 분투에도 불구하고, 전선은 이미 적들에게 넘어가고 있었고, 아워 마터드 레이드 전체 병력이 적들의 발 밑에 쓰러질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끝내 제국 행정부는 퇴각을 명령했고, 마크로상툼 프라이무스는 적들에게 거대한 문을 넘겨줬다. 타이퍼스는 다크 메카니쿰의 마기들과 함께 제조장관 클랭을 찾아 마크로상툼의 중심부로 걸어들어갔다.

 

 

결  과

6회차 결과 방어자 연합
Defender
침략자 연합
Invader
약탈자 연합
Raider
승점 획득 + 2 WP + 8 WP + 10 WP
영웅적 업적 획득 + 3 WP + 5 WP + 2 WP
워-존 점수 소모 - 0 WP - 0 WP - 0 WP
결  과
전체 결과 5 WP 13 WP 12 WP

타이퍼스와 그의 군세는, 끝내 마크로상툼의 중심에 다다랐다. 차라돈과 메탈리카 전체를 통제하는 이 거대한 기계교 사원의 내부에는, 거대한 하나의 기계가 되어버린 제조장관 클랭의 육체가 위치하고 있었다. 이 육체 내부로, 타이퍼스가 이끌고 온 다크 메카니쿰의 마기들이 웜 바이러스라 불리우는 테크노-바이러스를 주입했다. 주입과 동시에 제조장관 클랭의 이성이 마비되었고, 이 마비 효과는 메탈리카 전체 기계들에게로 퍼져나갔다. 차라돈 섹터 전체 산업 시설의 순환을 관리하는 이성 체계가 마비되는 것을 지켜보면서, 승리에 취한 타이퍼스는 곧 메탈리카를 떠나는 워프 통로를 향해 전 병력을 퇴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