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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잡꾼들의 기함/주간 크루세이드

주간 크루세이드 / 1월 5주차

썩어가는 차라돈의 우물... "파톰 행성을 되살려라!"

 

***** 한때 차라돈의 가장 아름다운 대양 행성으로 불렸던 파톰이 역병 악마들의 공격으로 엄청난 환경 오염을 겪고 있다.

 

물로 가득한 행성인 파톰은 차라돈의 중요 행성 중 하나로, 수자원 공급을 담당한다. 하지만 얼마 전 차라돈 캠페인 간 역병 악마 로티구스의 사악한 의식으로 파톰에 대한 카오스 병력들의 침공이 시작된 이후, 계속되는 역병 물질의 공급과 시체 발생 등으로 인해 이 거대한 대양이 오염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특히 이단자 무리와 협력하고 있는 그럼피 더 플레이그 이터공격 작전 이후 오염은 더 심각해져 "파톰에서 공급된 아쿠아 포션을 먹으면 역병 괴물로 변한다!"라는 소문까지 돌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제국 행정부에서는 이 소문에 대해 극구 부인하고 있다. 제국 대변인은 "비록 파톰산 아쿠아 포션에서 이단자 컬트 무리의 눈알이나 손가락 뼛조각 정도가 씹힐 수는 있으나, 대부분 단순한 단백질로 제품의 품질에는 문제가 없다"며, "이단자의 신체를 씹으며 승리의 기쁨을 즐겨보라"고 전했다. 반면 아쿠아 포션 탱크에서 다수의 가드맨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에는 "가드맨은 죽지 않는다"며 헛소리라는 반응을 보였다. ***

 

갑자기 분위기 블러드 레이븐...

워프서 튀어나와 카오스 처단!

 

***** '메리디안의 날개'로 알려진 블러드 레이븐 공격대의 등장으로 차라돈 일대의 카오스 무리들이 당황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제 1차 차라돈 공세의 승리 이후 계속되는 카오스 무리들의 차라돈 약탈. 하지만 워프를 뚫고 갑작스럽게 등장한 블러드 레이븐 성전 함대의 공격으로 이 약탈이 주춤하고 있다. 소서러 바알 몬이 이끄는 협잡꾼들의 진언의 잔당들은 이 성전 함대에서 파견된 정예 아스타르테스 전사들의 강습 공격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하이브시티 중심지에 매복해있던 헤비세서와 택티컬 마린들의 대규모 화력 투사와, 이어지는 드랍팟 및 텔레포트 종심 공격으로 다수의 이단자 아스타르테스들이 피해를 입고 후퇴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서전트 티아누스가 이끄는 어썰트 터미네이터 분대, 칼데라스의 망치의 분투로 소서러 바알 몬 또한 큰 부상을 입고 전장에서 퇴각했다.

 

이 공습 작전을 이끈 라이브러리안 바테르는 "운명이 우리를 이 곳으로 이끌었다"며 승리를 황제에 돌렸다. 하지만 실제로는 성전 함대 전체가 워프에 휩쓸려 의도치 않게 차라돈에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 '뜻 밖의 여정'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이단자 처단 작전을 벌인 것에 대해 제국 행정부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티아누스의 망치를 맞고 쓰러진 바알 몬은 심각한 망치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아마겟돈 전쟁의 재현?!

오크블랙 템플러의 대결!

 

***** 차라돈와-아아아! 에너지에 이끌려 몰려든 비스트 스내가 무리 '스퀴그 게임마 쿠둠바'를 막기 위해 블랙 템플러들이 파견되었다.

 

이들은 채플린 지크프리트가 이끄는 공격대 '지기스문트의 아들들'. 놀랍게도 아마겟돈에 참전한 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바돈을 제거하기 위해 오랜 시간 아이 오브 테러에 갇혀있었던 관계로, 현실 세계에 돌아온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곧바로 위기에 빠진 제국을 구원하기 위해 성전에 나선 것.

 

하지만 전투는 제국에 불리하게 흘러갔다. 끊임없이 쏟아지는 스퀴그 무리와 차라돈와-아아아! 에너지로 인해 광폭해진 오크들로 인해, 다수의 블랙 템플러 전사들이 쓰러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비스트보스 쿠둠바는 "스퀴그 시장의 질쒀를 망치는 녀숵들은 용숴 못해!"라며 달려들었지만 결국 플릿 마샬 블랙 나이트의 분투로 지기스문트의 아들들은 퇴로를 열고 퇴각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쿠둠바 척살을 로갈 돈과 지기스문트의 이름하에 맹세했다고 전해진다. ***

 

- 베테랑 크루세이드 포스 알림 -

너글의 디저트(Dessert of Nurgle)

***** 제 3 역병중대 터미네이터였던 로드 민트.C너글의 축복으로 뒤틀린 육체에 절망했지만, 고통을 모르는 육체와 모든것을 부패시키며 오염시키는 역병에 심취해 다양한 역병을 만들며 모타리온의 선택을 받아 로드의 자리에 까지 올랐다. 그는 자신을 따르는 자들과 벡토리움을 구성해, 우주를 자신의 민트색 역병으로 물들여 너글에게 선물하고자 한다.

데스 가드의 벡토리움인 너글의 디저트는, 위대한 할아버지 너글에게 최고의 역병을 선물하는 목적 만을 위해 움직이며, 역병의 재료를 구하기 위해 도움을 준 모든 이들에게는 정성을 담은 민트색 역병 디저트를 선사한다. 다만 그 디저트가 너글의 신도가 아닌 이에게는 끔찍한 민트빛 재앙일뿐이라는 것이 문제일 뿐... ***

 

- 금주의 성전 사진 -

몰려드는 카오스의 물결... "우릴 막을 자, 그 어디에도 없다"

 

동요하는 점술가들, 너글의 디저트(승) VS 지기스문트의 아들들, 단죄의 순례자(패)
복수의 선봉대(승) VS 다! 클랭카 워크숍!(패)
불가피한 정복자(승) VS 동요하는 점술가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