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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usade Rules & Lores/For Charadon

The Metalica System Lore (2) : Ferrovigilum

소행성-요새 페로비질룸

이 온전히 무장된 소행성 요새인 페로비질룸에는 메탈리카 성계의 우주 항로 릴레이가 위치해 있습니다. 이 곳은 차라돈 섹터와 그 인근 지역의 통신에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입니다. 페로비질룸의 지형에는 모래 대양과 돔 지형들, 그리고 산업 건축물로 이루어진 협곡과 강화 요새 등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타이퍼스의 군세가 메탈리카 성계로 밀고 들어왔을 때, 페로비질룸은 타이탄 군단인 모르비두스와 수 기의 카오스 나이트들의 공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쉬운 승리를 예상했지만, 곧 스키타리 마샬 데시터 세프트락스 터시안와 아이언 스컬 타이탄 군단, 그리고 포가튼 컴퍼니의 프리블레이드 나이트들을 맞이해야 했습니다.

 

포가튼 컴퍼니의 나이트들과 아이언 스컬 군단은 카오스 군단에 비해 수적으로 매우 열세인 상황이었지만, 스키타리 마샬 데시터 세프트락스의 힘으로 조율이 맞춰졌습니다. 스키타리 마샬은 카오스 나이트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시카리안과 스키타리 레인저 병력들을 출동시켜 나이트들을 사냥하거나 그들의 위치를 확인했습니다. 이런 임무에서 많은 수의 스키타리들이 나이트에게 사망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미션에서 성공했고 아이돌레이터들을 사냥할 수 있었죠. 이로 인해 카오스 나이트들은 전투 이후 치료받거나 파일럿이 회복되는 일이 줄기 시작했습니다.

 

페로비질룸 방어 초기, 모르비두스 군단와 그들의 동맹군은 적들을 심각하게 과소평가했습니다. 많은 이단 타이탄들은 보조 병력 없이 기동했으며, 그들 자신을 무적이라고 판단했죠. 이런 점에서 아이언 스컬 군단은 매우 이득을 봤습니다. 녹에 가득찬 리버 타이탄인 호리빌리스가 돔지역 06AXt로 밀고 들어갈 때, 두 기의 아이언 스컬 워하운드 타이탄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리버 타이탄을 덮쳤고, 우르서스 클로를 이용해 땅으로 쓰러트렸습니다. 하지만 쓰러진 타이탄을 파괴하기 보단, 그들은 퇴각하기를 선택했습니다. 그들이 예상했듯이 쓰러진 타이탄을 구하기 위해 반역자 시큐터리들이 파견되었죠. 이에 맞춰 충성파 스키타리들이 급파되었고 매복에 성공했습니다. 이런 과정은 몇번이고 지속되었고, 적들은 패배는 물론 수 기의 갓-엔진을 잃고 말았습니다.

 

타이탄둠 협곡

타이탄둠 협곡의 전투는 페로비질룸에 있는 곳으로, 포가튼 컴퍼니의 많은 희생이 있었던 곳이자 승리 업적이 있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곳에서 그들은 모르비두스 타이탄 한 개 중대를 잡아냈습니다.

 

산업 협곡 87-ZLE는 수세기 동안 버려진 곳이었습니다. 프리블레이드의 수장 레이디 할레나는 이 곳을 타이탄 부대를 공격할 최적의 장소로 생각했습니다. 그녀는 나이트 숏스워드파이어스파이크퓨리로 하여금 반역자 타이탄을 협곡으로 유인하게끔 했습니다. 이 작전은 성공했고, 3기의 워하운드 타이탄들이 이 협곡으로 들어섰으며  이 인공 협곡이 너무 좁았기 때문에 일렬로 이동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불칸 메가-볼터탄에 맞아 퓨리가 산화했습니다. 워하운드들이 협곡으로 들어선 이후에 입구 근처의 폭발물이 터졌고, 적들의 후퇴 경로를 막아낼 수 있었습니다.

 

타이탄들이 갇히자마자, 포가튼 컴퍼니의 나머지 병력들이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근접 나이트인 나이트 에런트와 갤런트가 인공 협곡의 숨은 지역에서부터 등장했습니다. 그들은 재빠르게 이동해 적 타이탄들이 자신들에게 사격을 감행하지 못하게끔 했습니다. 이들은 다리와 무기의 케이블을 찢어버렸고 써말 캐논으로 적들에게 구멍을 내버렸습니다. 협곡의 정면에는 나이트 카스텔란 포브레이커가 서있었고, 끊임없는 사격으로 첫 열에 사있던 타이탄의 보이드 쉴드를 약화시켰습니다. 나이트 발리언트 타이탄펠러가 마지막 주인공이었고, 첫 번째 타이탄에게 달려들어 컨플레그레이션 캐논으로 보이드 쉴드를 꺼버린 뒤 썬더코일 하푼으로 적의 무릎 조인트 부분을 박살내버렸습니다. 갓-엔진은 다수의 적들을 공격하려 했지만 결국 쓰러졌고, 그 이후에는 쉬운 목표물이 되어 버렸습니다.

 

첫 번째 타이탄이 쓰러지자, 나머지 둘을 처리하는 것은 시간 문제였습니다. 비록 더 많은 포가튼 컴퍼니 나이트들이 쓰러지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는 엄청난 승리였으며, 레이디 할레나의 전술적 진가를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모르비두스 군단은 그 이후 더 이상 포가튼 컴퍼니를 얕볼 수 없었습니다.

 

페로비질룸 전쟁의 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