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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arius/Battlefields of Octarius

Battlefield : Abundantia Overview

전장 : 아분단티아 / Battlefield : Abundantia
시  기 Date M42
위  치 Location 옥타리우스 Octarius - 시그마-울스타리 Sigma-Ulstari -
아분단티아 Abundantia
결  과 Outcome -
참  전
제국 성전 함대 (공격자) 오크 약탈자 무리 (방어자)
지기스문트의 아들들 (하이마스터 힐데브란트)
블랙 템플러 성전군
고크스 악샤 (비스트보스 고크 크러샤)
고프 클랜
고요한 해방자들 (루테넌트 에프리온 칼기언)
네크로폴리스 호크스 제 10 중대, '뱅가드 스피어헤드'
스니즈 오브 모크 (워보스 구즈즐라 스핀클로)
데스스컬 스피드 프릭 몹즈
네메시스 여단 (인퀴지터 이그나티우스)
카디안 144 연대 및 이오탄 고르곤 9연대
잡다떠중이들 (스퀴그 카니발러 쿠둠바)
프리부타즈 클랜
분노에 찬 구세주들 (카노네스 헬레니카 린)
아미 오브 페이스
(-)
-
테린의 칼날 (고결한 하르탄 경)
하우스 테린
- (-)
-

서   론  Prelude

시그마-울스타리의 중심 농업 행성, 아분단티아.

 

어찌보면 황폐한 폐허처럼 보이는 이 행성은, 막대한 규모의 축산업과 농산물, 그리고 공장에서 생산되어 나오는 생-화학 화합물 등의 존재로 인해 옥타리우스 제국 병력들에게는 필수 방어 지점이다. 특히나 대형 무기 공장 역할을 하는 시그마-울스타리에 식량을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제국 지휘부는 이 행성이 타이라니드오크의 진격로 한가운데에 있음에도 포기할 수 없었다. 따라서 시그마-울스타리 성계 변방에서 막대한 양의 오크 함선들이 보고되었을 때, 제국 지휘부는 곧바로 인근 제국 함대를 향해 지원 요청을 보냈다. 대부분의 세력들이 작전의 위험도를 이유로 거부했으나, 블랙 템플러를 포함한 몇몇 성전 함대들이 이에 응했다.

 

하지만 이들이 행성에 도달했을 때는 이미 행성이 오크 무리들에 의해 거의 점령당한 이후였다. 스피드 프릭 차량들과 스퀴그 약탈대 등을 다량으로 포함한 오크 군세들은 행성 곳곳으로 퍼져 나약한 제국 방어 전선을 돌파했다. 엔진과 발굽 아래 수십만의 가드맨들이 쓰러졌고, 제국의 소중한 농업 생산 지대들은 모두 폐허로 되돌아갔다. 더 시간을 지체하다가는 시그마-울스타리 성계 뿐 아니라 옥타리우스 섹터 전체의 유통에 문제가 생길 수 있었다. 이에 지원에 나선 성전 함대들은 곧바로 작전에 들어갔다. 

 

황량한 황무지 위로, 거대한 규모의 강습 병력들이 강하했다. 블랙 탬플러 문양을 단 드랍팟이 폭발적인 힘으로 지축을 흔들자, 흙먼지로 뿌예진 그림자 속에서 오크 보이들을 향해 볼터의 불을 뿜는 크루세이더들이 나타났다. 그 뒤로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가드맨들과 전차들, 그리고 네크로폴리스 호크스의 포보스 마린들이 후방 지원을 위해 자리를 잡았다. 갑작스런 공격이었으나, 싸움이 만들어내는 거대한 엔돌핀의 힘에 이끌려 오크들도 곧바로 반격을 준비했다. 데스스컬과 고프스피드프릭 차량들의 엔진에 불이 붙었고, 시끄러운 엔진 배기소리가 황무지를 가득 채웠다. 프리부타즈 오크들도 다카에 탄약을 채우며 다가오는 성전사들을 향해 총을 난사했다. 그렇게 체인 소드와 초파, 볼터와 슈타의 싸움이 시작됐다.

 

경   과  Progress

< 1라운드 >

폐허 위로 쏟아진 강습군들은 금새 상륙 지점을 확보하고 전진을 준비했다. 오크 약탈자들은 행성 곳곳에 퍼져 있었고, 어느 한 지점을 타격하는 것만으로는 전세를 뒤집기 힘들었다. 이미 많은 하이브시티들과 공장 도시들, 그리고 축농업 지대가 적들의 바퀴와 발굽 아래 있었다. 이에 제국 성전 지휘부는 병력을 나눠 반격 작전을 감행하기 시작했다. 주된 목표는 와아아아아! 에너지의 약동을 막아 더 많은 오크 무리가 행성으로 쏟아지는 것을 저지하는 것이었다.

 

1 라운드 / 폐허 위에서(On the Ruins) : https://mantraofdeceiver.tistory.com/232

 

Battlefield : Abundantia -1라운드-

1라운드 / 폐허 위에서(On the Ruins) 폐허 위로 쏟아진 강습군들은 금새 상륙 지점을 확보하고 전진을 준비했다. 오크 약탈자들은 행성 곳곳에 퍼져 있었고, 어느 한 지점을 타격하는 것만으로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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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라운드 >

광활한 황무지의 행성에서 양측은 조금도 물러서지 않았다. 공격자들은 오크의 와아아아! 강도를 약화시키려 애썼으나, 적들의 무리는 전혀 줄어드는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 결국 행성을 온전히 보존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한 제국 함대는, 지상 병력들의 반대 의사에도 불구하고 행성 전체에 대한 대대적인 폭격을 계획한다. 양측 모두의 큰 피해는 불가피했다.

 

2 라운드 / 초강력 와아아아아!!!(SUPER WAAAAGH!!!) : https://mantraofdeceiver.tistory.com/233

 

Battlefield : Abundantia -2라운드-

2라운드 / 초강력 와아아아아!!!(SUPER WAAAAGH!!!) 광활한 황무지의 행성에서 양측은 조금도 물러서지 않았다. 공격자들은 오크의 와아아아! 강도를 약화시키려 애썼으나, 적들의 무리는 전혀 줄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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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와 영향  Conclusion

끝내 아분단티아의 길거리 대난투는, 와아아아아!!!의 승리로 귀결됐다. 제국 공격자들은 도로를 차지하지 못했고, 대다수의 병력들이 궤도 폭격에 의해 한 줌의 잿더미로 사라졌다. 아분단티아를 정화코자 실시한 폭격 작전은 오히려 공격자들 스스로를 옥죄는 결과만을 남겼다. 이제 행성을 되찾을 기회는 남아있지 않았다. 행성의 와아아아아!!!는, 앞으로도 쭉 퍼져나갈 운명으로 보였다.

 

아분단티아의 패배로, 옥타리우스 섹터 전체에 대한 오크와 타이라니드의 공격은 한층 더 위험해졌다. 거대한 식량 보급 창고가 적의 손에 넘어가면서, 시그마-울스타리 뿐만 아니라 임페네트라 차단선 외곽의 모든 행성들의 보급에도 큰 차질이 생겼다. 옥타리우스 제국 지휘부는 통신망을 총동원해 전 은하에 위기 경보를 전했다. 옥타리우스가 넘어가면 그 이후는 예측도 불가능했다. 제국 전체의 지원이 필요했다.

 

옥타리우스 전쟁이 코앞까지 다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