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X : Preparing Rituals / Spec Ops
협잡꾼들은 차라돈 침공에 진심이었다.
아바돈이 문제가 아니었다. 물론 그의 인장이 이들을 차라돈으로 이끌기는 했으나, 이곳의 넘쳐나는 자원과 풍부한 유물, 그리고 끝도 없이 공급되는 인구는 그들이 진행 중인 '진언의 성전'이 한 층 성장해 나아가는 것에 필수적으로 보였다. 헬리오티르와 오카리움, 순교자의 묘지와 다이로크 리치 등 다양한 행성들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 작전을 통해 협잡꾼들의 규모는 커져갔다. 하지만 악마는 디테일 속에 담겨 있는 것. 의식을 통해 차라돈 주민들의 마음 속에 불신과 혼란을 불러 일으키는 것은 거대한 군대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방해물을 제거하는 것일 뿐.
그렇기에 아난다는 자신들의 나한(Arhan, 협잡꾼들의 기간 보병)들로 하여금, 하이브 시티의 깊은 구더미 속으로 직접 걸어들어가 거대한 의식을 일으키고, 적들의 주요 요인들을 제거하고, 카오스의 영토를 선언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진언의 나한들은, '이름 없는 발록구니들'이라 불리는 상실의 교단 내 소규모 컬트 세력의 컬티스트들을 이끌고 적들의 영토 내부로 발을 옮겼다. 그들은 다크 어포슬이 수여한 그들의 경순양함(Light Cruiser), 파멸의 약속(Promise of Doom)에 탑승해 적들을 처단하기 위한 작전을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 스펙 옵스 : 전투 결과 보고 ]
- 전투 대상 : 진스틸러 컬트 / 메시아의 선택된 자들
- 위치 : 차라돈 섹터 / 크로미드 성계 / 순교자의 묘지
- 전투 결과 : 승리
- 특수 임무 : 의식 수행의 1차 임무 2회차 성공
- 랭크 획득 : 콜로스 엘리아스(헤비 거너) / 레약 바다르(워리어)
- 부상자 : 없음
- 특이 사항 : 아바돈의 지시에 따라, 복수의 선봉대의 킬팀 다가오는 절망과 함께 순교자의 묘지 지하에 위치한 진스틸러 컬트 소탕 작전을 시도함. 제우스 디 루퍼칼과 그의 전사들이 백병전으로 적들을 처리하는 사이, 레약 바다르와 그의 볼터 파이어팀은 적들의 수장을 제거해 컬트 녀석들의 리더십을 붕괴시킴. 근 시일 내에는 다시 도전해오지 않을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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