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haradon/Charadon Aflame Campaign

Charadon Aflame Campaign - 1회차 -

1회차 : 강철의 파도(The Wave of Steel)

메탈리카 성계가 '종기'의 워프 장막 속에 갇혀 있는 동안, 벨'라코르와 그의 그림자 악마들은 리락 서브-섹터의 테트라스 성계로 향했다. 벨'라코르의 목표는 레이븐 가문의 모성이자 위대한 기사들의 요새 '불가침'워프의 장막을 뚫고 빠져나온 악마들과 타락한 카오스 나이트들이 행성 곳곳에서 나타나 '불가침'을 향해 서서히 나아가기 시작했다.

 

전장 : 테트라스 성계

콜로시 행성 상공에 워프 통로가 열리자, 온갖 구역질 나는 것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피를 갈망하는 존재들이 무차별적인 공격을 감행하자, 요새 '불가침'의 불빛 아래 그레이 나이트, 소로리타스 오더스페이스 마린 챕터 등 여러 제국 군세들이 레이븐 가문의 위대한 영토를 지키기 위해 힘을 합쳤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들 위로 그림자가 가리어졌음을 깨닫지 못했다.

 

게임 1 : 벨'라코르의 하수인들(승) vs 콜로시 방어군(패)

영웅적 업적 달성 : 협잡꾼들의 진언(사신) / 그림자 군단(장대한 결투)

모욕적인 상처 : -

 

벨'라코르가 직접 이끄는 그림자 군단과 워드 베어러 호스트 협잡꾼들의 진언의 병력들이 콜로시의 요새 위로 쏟아져 내려왔다. 어마어마한 양의 카오스 데몬들이 공격을 시작했을 때, 가장 먼저 이들에 맞서 적들의 전진을 막아선 것은 선즈 오브 리버티 가문의 임페리얼 나이트들이었다. 방랑기사 첼버트 백작과 그의 종자들은 몰려드는 블러드레터들의 파도를 기체로 막아내며, 서말 스피어 집중 사격을 통해 워드 베어러의 데몬 엔진들의 장갑에 구멍을 뚫었다. 하지만 벨'라코르가 직접 전장에 드러나자, 워프의 기운이 더더욱 강해지고 그림자가 차오르며 악마들의 힘이 더 강해졌다. 악마의 물결을 막아내던 제국 기사들이 하나 둘 쓰러져가자, 모르벤 발의 지휘를 받는 아뎁타 소로리타스 수녀들이 그 뒤로 나타나 볼터와 멜타의 화염을 쏟아내며 악마들을 몰아내기 시작했다. 별을 가로지르는 구원자들은 캐노네스 안젤리카의 빛을 따라 그림자 악마들을 향해 어마어마한 양의 화력을 투사했으며, 파라곤 워슈트를 장착한 모르벤 발과 그녀의 종자들은 벨'라코르에 맞서 직접 칼을 휘두르며 전진했다. 수녀들의 분투로 쓰러진 제국 기사들과 장비를 구조하는데 성공했으나, 이미 콜로시의 표면을 가득채워 버린 악마들을 모두 막아내는 것은 역부족이었다. 이에 모르벤 발은 전 병력을 요새 '불가침'으로 퇴각시킨다. 

 

게임 2 : 게헤나 뎀네이션즈(승) vs 화톳불(패)

영웅적 업적 달성 : 게헤나 뎀네이션즈(장대한 결투)

모욕적인 상처 : -

 

카오스 악마들과 이단 스페이스 마린들이 콜로시의 표면 위로 상륙 지점을 확보하는데 성공하자, 타락한 카오스 나이트들 또한 행성 곳곳에서 거대한 사냥 의식을 시작했다. 특히 게헤나 뎀네이션즈라고 알려진 몰락비안 가문타락한 기사들이 행성의 메카니쿠스 단지들을 습격하고 달아나는 제국민들을 학살하며 레이븐 가문의 귀한 장비들을 약탈하고 있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이에 오랜 시간 차라돈 방어 작전에 투입되었던 샐러맨더 챕터의 공격대 화톳불의 전사들이 콜로시 주민들의 탈출을 돕기 위해 전장에 투입되었다. 하지만 이미 악마들의 그림자로 가득찬 콜로시에서, 타락한 기사들의 힘은 더더욱 강해졌고 스페이스 마린들이라 할지라도 이들을 저지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지금은 누가 조종하는 지 알 수 없으나, 한 때 몰락비안 가문의 가주의 기체였다고 알려진 떠도는 영묘는 도심 곳곳을 누비며 자신을 막아내는 화톳불의 지휘관들을 사냥했다. 병력 손실을 지켜보고 있을 수 없었던 캡틴 가르'도스는 살아남은 모든 병력들을 함대로 퇴각시켰으며, 이에 많은 콜로시 주민들이 버려지게 되었다.

 

게임 3 : 피가코로나(승) vs 지기스문트의 아들들(패)

영웅적 업적 달성 : 피가코로나(오직 하나)

모욕적인 상처 : -

 

데스 가드의 모든 벡토리움이 타이퍼스를 따라 메탈리카 성계를 향하지는 않았다. 로드 다이센터리가 이끄는 제 2 역병 중대 소속 벡토리움 피가코로나는 자신들의 역병 함대를 테트라스 성계 방향으로 움직였다. 콜로시 행성을 둘러싼 행성들을 하나하나 점령하며, 역병 탄두를 적들의 산업 단지에 박아 넣어 모든 철근들을 역병 신에게 바쳤다. 이 행성들은 모두 콜로시와 메탈리카에 필수적인 자원들을 생산하는 곳이었기 때문에, 리락 서브-섹터제국 행정부는 곧바로 인근 아스타르테스 챕터들에 지원 요청을 보냈다. 이에 블랙 템플러의 성전 함대인 지기스문트의 아들들이 새로이 지원받은 프라이머리스 형제들과 함께 제국 소유의 산업 단지를 지켜내기 위한 작전에 투입되었다. 드레드넛 선조 형제들을 중심으로 방진을 형성한 채 전진하던 성전군은 곧 전선 곳곳에서 쏟아지는 대대적인 화력 투사를 받게 된다. 너글의 데몬 엔진들이 발하는 어마어마한 양의 멜타와 역병 투사체들, 그리고 끝없이 쏟아지는 플레이그 마린들과 전선 후방에 투입되는 블라이트로드 터미네이터들의 공격으로, 블랙 템플러의 방진은 끝내 와해되고 만다. 비록 블랙 템플러의 전사들은 지기스문트의 이름을 부르짖으며 많은 수의 역병 전사들을 쓰러뜨렸으나, 지휘관이 쓰러지면서 작전은 중단되었고, 성전 함대는 산업 단지에서 잠시 퇴각하게 된다.

 

게임 4 : 불의 정화자(승) vs 너글의 디저트(패)

영웅적 업적 달성 : 불의 정화자(절대 확보)

모욕적인 상처 : -

 

당연하지만, 쓰러져가는 차라돈을 노리는 것은 카오스 뿐이 아니었다. 차라돈 섹터 내 행성 곳곳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던 자칭 '불의 정화자'라는 이름의 진스틸러 컬트는, 차라돈의 혼란 속에서 별의 시간을 받아들이게 된다. 요르문간드 하이브의 타이라니드들과 이들이 사이킥을 통해 직접 조종하는 컬트원들은 데스 가드의 도착과 함께 초대형 봉기를 일으키게 된다. 테트라스 성계에서도 이들이 존재감을 드러냈고, 데스 가드 제 3 역병 중대 소속 벡토리움 너글의 디저트는 점령지의 불순물들을 제거하고 적들을 너글의 컬트원들로 만들기 위해-결과가 폭스워커라 할 지라도- 대대적인 방어 병력을 투입한다. 이미 오랜 전투로 무너져 가고 있던 도심의 폐허 위에서, 결국 두 세력 간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다. 요르문간드의 타이라니드들은 연속적인 사이킥 공격을 통해 너글의 무리를 무너뜨렸고, 데스 가드는 역병 공격을 통해 적의 컬트원들을 고통에 빠뜨려 쓰러뜨렸다. 양 측의 전투는 길고 잔혹했으나, 끝내 '불의 정화자'들은 수십만에 달하는 컬트원들을 끝없이 투입시켜 전장을 확보해냈고, 테트라스 성계 내에서 자신들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게임 5 : 제 6 공격대(승) vs 먼지의 구원자들(패)

영웅적 업적 달성 : 제 6 공격대(전술적 귀재)

모욕적인 상처 : -

 

타이탄 행성의 생틱 아스타르테스들 또한 차라돈의 상황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었다. 타르수스 성전 함대의 작전 시작과 함께, 그레이 나이트제 6 공격대 또한 그랜드 마스터 브루넬로의 지휘 아래 차라돈 정화를 위한 작전에 투입되었다. 하지만 이들이 가장 먼저 맞이하게 된 것은 너글의 전사들이 아니었다. '떠도는 자' 아르샤 하리드가 이끄는 먼지의 구원자들그레이 나이트들의 투입으로 워프가 요동치자 사이킥 방어를 위해 테트라스 성계에 도달했다. 아바돈의 인장을 받들어 그레이 나이트를 붙잡아 두기 위해 전선에 투입된 루브릭 마린과 소서러들은, 한 산업단지에서 적들을 습격했다. 양 측 간에 대대적인 사이킥 전투가 시작되었다. 워프 파동이 전장을 뒤흔들었고, 한 쪽이 사이킥 공격을 감행하면 반대 측이 사이킥으로 이를 막아내는 과정이 끝없이 펼쳐졌다. 먼지의 구원자들은 볼터의 양 만큼이나 많은 양의 사이킥 파동을 쏟아내며 적들을 쓰러뜨렸으나, 타이탄의 전사들이 워프의 흐름을 더 훌륭하게 사용했고 끝내 적들을 내쫓아 승리를 쟁취하는데 성공하게 된다.

 

게임 6 : 게헤나 뎀네이션즈(승) vs 지기스문트의 아들들(패)

웅적 업적 달성 : -

모욕적인 상처 : -

 

게헤나 뎀네이션즈의 타락한 기사들은 거대한 사냥을 멈추지 않았다. 데스 가드에 의해 패배한 뒤 재정비를 거쳐 재투입된 지기스문트의 아들들은 요새 '불가침'의 외곽에서 이 몰락비안 가문의 기체들을 막아내기 위한 기습 작전을 벌이게 된다. 하지만 떠도는 영묘를 중심으로 사냥 무리를 형성한 카오스 나이트들은, 적들이 자신들을 기습하기 전에 먼저 피의 냄새를 맡고 역으로 사냥 작전을 감행한다. 황제프라이마크의 유전자를 받아들인 초인 전사들이라 할지라도 초대형 전투 기계들이 사냥 태세를 갖추고 몰아붙이자 진형이 붕괴되었고, 끝내 다시 한번 패배를 맞이할 수 밖에 없었다. 떠도는 영묘는 적들의 영혼과 피를 빨아들이며 매 전투 빠르게 성장하고 있었다.

 

게임 7 : 화톳불(승) vs 메시아의 아이들(패)

영웅적 업적 달성 : 화톳불(전술적 귀재)

모욕적인 상처 : 메시아(기회를 노린 약탈)

 

봉기를 일으킨 것은 요르문간드의 하수인들만이 아니었다. 패트리아크 메시아가 이끄는 메시아의 아이들 또한 오랜 시간 기다려 온 대대적인 혁명을 일으켰고, 이번에는 칼날이 제국을 향했다. 오랜 시간 메탈리카의 기계 공장 아래서 고통받아온 노동자들은 곧 별의 때가 도래할 것임을 알리며 연장을 들었다. 마이닝 레이저가 공장 지배인들을 향했을 때, 이를 막아선 것은 캡틴 가르'도스가 이끄는 화톳불의 블레이드 가드 베테랑들이었다. 초인들은 파워 소드를 휘두르며 공장 노동자들을 쓸어 넘겼고, 선봉대는 머리인 메시아를 추격했다. 끝내 화톳불의 고대 선조인 레비아탄 드레드넛이 육중한 시즈 드릴을 휘두르며 메시아를 덮쳤고, 패트리아크는 큰 고통과 함께 단말마를 외치며 쓰러졌다. 죽음에 빠지지는 않았으나, 지휘관이 큰 피해를 입은 메시아의 아이들은 보든 보급품을 버리고 행성을 떠났고, 한동안 이들의 난동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였다.

 

게임 8 : 게헤나 뎀네이션즈(승) vs 선즈 오브 리버티(패)

영웅적 업적 달성 : -

모욕적인 상처 : -

 

광분한 채 콜로시 행성 평야를 질주하는 게헤나 뎀네이션즈의 타락한 기사들을 막아내기 위해 전장에 나선 것은 결국 제국기사들이었다. 벨'라코르와의 전투 이후 재정비를 마친 선즈 오브 리버티의 기사들은, 요새 '불가침' 바로 앞에 위치한 초대형 공장 단지에서 마지막으로 이들을 막아내고자 했다. 모든 생명체가 사라진, 공업 기계가 만들어낸 연기만으로 가득찬 이 기계 공장 단지의 한 가운데서 양측의 기사들이 맞섰다. 워독들은 빠르게 질주하며 기계들의 틈 사이로 오토 캐논을 쏘아댔고, 제국의 기사들 또한 서멀 스피어의 화염을 발하며 이에 맞섰다. 기동전이 반복되는 와중에, 끝내 방랑기사 첼버트 백작과 떠도는 영묘가 맞부딪혔다. 첼버트 백작은 기체의 거대한 썬더스트라이크 건틀렛을 휘둘러 떠도는 영묘의 몸체를 노렸으나, 타락한 기체는 재빠르게 움직여 이를 막아냈다. 그와 동시에, 기체의 육중한 꼬리가 허공을 가로질러 제국 기사의 다리 부분을 강하게 타격했다. 오랜 시간 임무를 계속해 온 첼버트 백작이었지만, 이처럼 빠른 적은 처음이었다. 거대한 악의 축복이 적을 휘어 감고 있는 듯 했다. 떠도는 영묘는 각성된 사이킥 공격으로 적을 몰아붙였다. 첼버트 경의 디스플레이에 붉은 빛이 가득찼다. 그를 지켜낸 것은 그의 종자들이었다. 서멀 스피어와 체인 클리버를 장착한 워글레이브들이 첼버트 경을 뒤로하고 떠도는 영묘를 막아섰다. 첼버트 경은 불명예에도 불구하고 전장을 떠날 수 밖에 없었다. 종자 몇몇은 그를 지키다 결국 쓰러진 것으로 보였다.

 

게임 9 : 불의 정화자(승) vs 먼지의 구원자들(패)

영웅적 업적 달성 : 불의 정화자(전술적 귀재)

모욕적인 상처 : -

 

요르문간드의 괴수들은 '불의 정화자'들에게 거주하는 행성 너머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전해주었다. 이에, 리락 서브-섹터를 너머 모든 진영들이 눈여겨 보고 있는 테트라스 성계에까지 이들의 손이 뻗치기 시작했다. 먼지의 구원자들은 이들이 도달하면 닥쳐올 위기에 대해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전 병력을 투입해 이들을 옥죄고자 했다. 하지만 요르문간드의 조안스로프들은 사우전드 선에 밀리지 않을만큼 강력한 사이킥 능력을 보유하고 있었고, 진스틸러 컬트의 뛰어난 게릴라 공격과 타이라니드의 사이킥 공격으로 먼지의 구원자들은 다시 한번 패배를 경험하게 된다.

 

게임 10 : 제 6 공격대(승) vs 너글의 디저트(패)

영웅적 업적 달성 : 제 6 공격대(독주)

모욕적인 상처 : -

 

사우전드 선을 물리친 타이탄 행성의 은빛 기사들은 그대로 콜로시 행성을 탈환하기 위한 작전을 계속했다. 이들을 막아선 것은 로드 민트C와 그의 벡토리움인 너글의 디저트. 엄청난 양의 폭스워커들과 터미네이터들이 자신들의 로드 오브 컨테이전을 따라 그레이 나이트들을 압박해왔다. 이에 그랜드 마스터 브루넬로와 그의 기사들은 직접 네메시스 드레드나이트에 탑승해 적들을 도륙내기 시작했다. 황제의 유전자를 전해받은 은빛 기사들은 할버드를 휘둘러 폭스워커들을 정화했고, 사이커 형제들은 워프 통로를 타고 전장을 빠르게 이동하며 적들에게 어마어마한 양의 워프 에너지를 내리 꽂았다. 데스 가드는 엄청난 양의 병력들은 자랑했으나, 역병 군주는 모든 병력을 이들을 막는데 소모할 생각이 없었다. 이에 너글의 디저트는 병력을 거두었고, 그레이 나이트들 앞에 콜로시 행성으로 나아갈 길이 열리게 된다.

 

게임 11 : 지기스문트의 아들들(승) vs 그림자 군단(패)

 

영웅적 업적 달성 : 지기스문트의 아들들(장대한 결투)

모욕적인 상처 : -

 

벨'라코르의 악마들이 요새 '불가침'을 향해 끝도 없이 몰려들었다. 코른의 핏빛 악마들과 슬라네쉬의 요마들, 그리고 첫번째 데몬 프린스에게 충성을 서약한 블랙 리전의 악마 추종자들까지. 제국에 대한 증오와 파괴의 갈망이 이들을 더더욱 강하게 만들었다. 만약 이대로 둔다면, 그들은 손쉽게 콜로시 행성을 획득할 참이었다. 이에 퇴각을 계속하던 지기스문트의 아들들이 다시 한번 전장으로 향했다. 성전 함대 전체가 몰살당하는 일이 있더라도, 누군가는 그들을 멈춰야만 했다. 언제나 그랬듯이, 블랙 템플러들은 위대한 배너의 깃발 아래 뭉쳐 단단한 방진을 형성했다. 배너에는 계속된 패배로 이미 많은 구멍이 드러나 있었고, 올도 많이 나간 것 같아 보였다. 하지만 성전사들은 이 배너 아래서 황제에 대한 믿음과 신실한 서약을 잊지 않고 적들에 맞섰다. 블러드레터들이 달려들었으나 이들의 방진을 뚫지 못했고, 선조 형제들이 그들 뒤에서 강력한 플라즈마 웨폰의 화염을 발했다. 끝내 벨'라코르 자신이 참지 못하고 전장에 나섰을때, 플릿 마샬이자 위대한 기사인 흑기사가 그에 맞서 지기스문트의 흑검를 휘둘렀다. 이 위대한 무기는 벨'라코르의 날개에 거대한 상처를 남겼으며, 장대한 결투 이후 벨'라코르는 잠시 후방으로 퇴각해야만 했다.

 

게임 12 : 협잡꾼들의 진언(승) vs 네메시스 특전여단(패)

영웅적 업적 달성 : 협잡꾼들의 진언(독주)

모욕적인 상처 : -

 

콜로시 행성 상륙 전투에서 승리한 협잡꾼들의 진언이지만, 해당 전투로 많은 수의 데몬 엔진들이 쓰러졌기 때문에 잠시 전선에서 퇴각해야만 했다. 하지만 협잡꾼 아난다는 멈출 생각이 없었다. 그는 콜로시 행성에 이미 퍼뜨려놓은 수많은 컬트 집단들을 부추겨 어마어마한 양의 봉기를 일으켰다. 콜로시 행성의 PDF(행성방위군) 본부였던 군사 기지 한복판에 직접 나타난 다크 어포슬은, 처형자 아기스와 함께 직접 컬트 병력들을 이끌어 전장으로 나섰다. 갑작스러운 컬트 집단의 등장에 당황한 방위군은, 인근 행성에 위치해있던 네메시스 특전여단에 도움을 요청한다. 구조 요청에 단숨에 달려온 인퀴지터 이그나티우스와 그의 방위 병력들은 PDF 병력들이 퇴각할 때까지 시간을 벌어야 했고, 이에 많은 수의 아스트라 밀리타룸 보병 분대가 전장에서 적들을 맞이한다. 컬트 집단일 뿐이었지만, 상실의 교를 받아들이고, 협잡꾼 아난다의 지휘를 받는 상실의 교단원들은 쉬운 상대가 아니었다. 심지어 힘을 회복한 데몬 엔진들이 그들의 뒤를 따랐으며, 이에 이그나티우스는 적들을 이기기보다는 시간을 버는데 집중한다. 그 또한 달려드는 적들에 맞서 타락한 칼을 직접 휘둘렀으며, 처형자 아기스를 쓰러드리기에 이른다. 하지만 시간은 부족했고, 결국 네메시스 특전여단은 군사 기지를 버리고 전장에서 벗어나야만 했다.

 

게임 13 : 헌터 카드레 샤이닝스타(승) vs 별을 가로지르는 구원자들(패)

영웅적 업적 달성 : 헌터 카드레 샤이닝스타(장대한 결투)

모욕적인 상처 : -

 

헌터 카드레 샤이닝스타의 지도자, 이서리얼 아운라는 헌터 카드레 던스타의 지원 요청을 받고 차라돈에 다다른다. 이들은 테트라스 성계의 행성들이 카오스와 악마들에 의해 고통받고 있는 걸을 확인하고 충격에 휩쌓였으며, 이에 전 병력을 급파해 제국 측을 구조하고자 했다. 하지만 타르수스 성전함대의 병력들은 카오스 만큼이나 제노들을 위험한 요소로 여겼고, 소로리타스 병력을 급파해 이들을 처단하고자 했다. 캐노네스 안젤리카와 별을 가로지르는 구원자들은, 벨'라코르와의 전투 이후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제노들에 직접 맞섰다. 수많은 볼터와 멜타 화염, 그리고 이온 블라스터와 스마트 미사일이 공중에서 맞부딪혔으며, 어느 곳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화력전이 진행됐다. 대의를 전하기 위해 전장에 나선 이서리얼을 붙잡기 위해 제국의 수녀들이 직접 작전에 나섰고, 이에 대한 응징으로 커맨더와 배틀슈트들 또한 캐노네스를 사냥하고자 했다. 결국 전장의 승리는 헌터 카드레 샤이닝스타 측의 우세로 종료되었으며, 탈출한 이서리얼은 인류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다.

 

전장 : 삼각공단 성단

타르수스 성전 함대가 도달함과 동시에, 삼각공단 성단에서도 제국의 반격이 다시 시작되었다. 바이로니 가문의 기사들과 탈라사르의 영예 소속 울트라마린 병력들은 몰려드는 카오스 무리들과 제노들을 막아내기 위해 대대적인 공격 작전을 감행했다. 하지만 리락 서브-섹터 뿐 아니라 삼각공단에서도 다량의 제노 군세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에 삼각공단 성단은 카오스 부터 네크론타이라니드와 제국이 맞서 싸우는 전쟁의 소용돌이에 휩쌓이게 된다.

 

게임 14 : 하이브 플릿 아쿠(승) vs 하우스 바이로니(패)

영웅적 업적 달성 : -

모욕적인 상처 : -

 

제국의 반격 작전을 방해한 첫번째 군세는 '아쿠'라 불리는 거대한 타이라니드 개체와 그가 이끄는 하이브 아쿠의 괴수들이었다. 이들은 원정을 시작한 바이로니 가문의 제국 기사들을 습격해왔으며, 바이로니의 기사들은 잊혀진 가문의 분노을 중심으로 뭉쳐 적들을 막아내야만 했다. 하지만 타이라니드 무리는 어마어마한 양을 자랑했고, 카오스 원정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제노 무리와 싸우게 된 바이로니의 기사들은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전장 밖으로 퇴각해야만 했다.

 

게임 15 : 침공자 연합(승) vs 제국 방어자들(패)

영웅적 업적 달성 : -

모욕적인 상처 : -

 

탈라사르의 영예와 하우스 바이로니파이몬 왕조의 네크론들과도 맞서야 했다. 제국의 공격 작전을 감지한 파에론 파이몬은 군단을 잠에서 깨워 전진토록 명령했고, 이들이 싸우는 사이 크림슨 코벤의 요술사들도 제국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양 쪽에서 공격을 받은 제국 공습군들은 거대한 방진을 형성해 적들을 막아내려 했다. 끝내 카오스네크론의 동맹이 유지되지 못해 살아남을 수 있었지만, 제국 측 또한 큰 피해를 입게 된다.

 

결  과

1회차 결과 방어자 연합
Defender
침략자 연합
Invader
약탈자 연합
Raider
승점 획득 + 23 WP + 36 WP + 25 WP
영웅적 업적 획득 + 6 WP + 5 WP + 9 WP
워-존 점수 소모 - 0 WP - 0 WP - 0 WP
결  과
전체 결과 29 WP 41 WP 34 WP

콜로시 상륙점 확보 전투가 카오스 측의 승리로 끝나자, 워프 통로와 역병 함대를 타고 어마어마한 양의 카오스 병력들이 콜로시 행성과 테트라스 성계의 변두리 행성들로 쏟아져 내려왔다. 타르수스 함대의 등장과 그레이 나이트의 선전으로 아직까지는 카오스의 공세를 막아내고는 있었으나, 요새 '불가침'을 둘러싼 공성전은 여전히 벨'라코르그림자 군단에 유리하게 진행되었다. 카오스 나이트가 사냥 의식을 진행하고, 워드 베어러가 컬트 봉기를 일으키는 이 암울한 상황에서, 제국은 요새 '불가침'을 중심으로 뭉쳐 적들을 막아내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