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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don/Obolis Invasion Campaign

The 1st Obolis Invasion Campaign - 1 / 스펙 옵스 -

1회차 / 스펙 옵스 : 검은 선봉대(Black Vanguards)

데스 가드역병 함대가 수천 수만의 역병 탄두를 퍼부으며 상륙을 준비하고 있을 때, 블랙 리전과 워드 베어러의 전사들을 실은 수송기는 이미 적들의 심장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다. 이 전쟁은 아바돈의 승리로 끝나야만 했고, 선두에는 블랙 리전이 서야만 했다. 로드 히페리온의 지시에 따라 적의 종심에 침투한 블랙 리전의 전사들은 볼터와 체인소드를 쥐어 든 채 수송기에서 내려섰고, 빠르게 흩어졌다. 워드 베어러의 전사들이 거대한 배너를 이끌고 그 뒤를 따랐다. 적들의 뒤에서 거대한 악마 의식을 일으키는 데 성공한다면, 승리는 어렵지 않을 것이다.

 

보르트레아스의 하이브시티 타이톤 VI7. 어스파이어링 챔피언 제우스 디 루퍼칼다가오는 절망을 이끌고 차라돈의 제국민들과 아뎁타 소로리타스에게 큰 영향을 주고 있는 황제교의 주요 인물을 암살하기 위해 적들의 성소를 향해 침투해 들어간다. 아말리아 노베나가 이끄는 배틀 시스터, '노베나' 전투-분견대는 멜타와 화염으로서 이들의 전진을 막고자 적들이 침투해 들어서는 길목에서 적들을 맞이한다. 선봉대로서의 막중한 책임감과, 아바돈에게 첫 승리를 바칠 수 있다는 희열에 가득한 제우스 디 루퍼칼은, 본인 스스로 거대한 파워 엑스를 휘두르며 전처녀들을 쓰러뜨려 내려간다. 멜타의 불꽃이 카오스 마린 몇몇을 정화시켰지만, 결국 어스파이어링 챔피언의 분노를 막아낼 수는 없었고, 다수의 전처녀들이 부상을 입거나 사망한다.

 

오카리움의 외곽 도시. 전장의 한복판에서, 다가오는 절망은 봉기를 일으키며 제국의 물자들을 약탈하던 진언의 나한들 소속의 상실의 교단과 협력하게 된다. 하지만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어둠 속에서 제국의 물자를 약탈하고 있던 알무트의 빛나는 경비단이었다. 그리버스의 통제 하에, 인간의 탈을 쓴 네크론 전사들은 쓰러져가는 차라돈의 자원들을 자신들을 위해 빼돌리고 있었다. 카오스 약탈자 들은 이들에게서까지 자원을 빼앗길 원했으며, 네크론 약탈자들은 힘들게 쌓아 온 자신들의 자원을 지키려 했다. 가우스 광선이 전선을 뒤덮으며 몰려드는 컬티스트 떼를 녹였지만, 그 수는 적지 않았고, 광분한 컬티스트들의 돌격을 네크론들의 사격은 감당할 수 없었다. 비록 다수의 카오스 무리가 쓰러졌지만, 물자는 카오스 측에게 넘어가게 되었다.

 

선봉대로서의 역할을 자처한 것은 다가오는 절망 뿐이 아니었다. 파괴자 본이 이끄는 데스 앤 택스 분대는, 기습을 받고 쓰러져가던 '노베나' 전투-분견대를 추격해 들어간다. 다수의 볼터로 무장한 데스 앤 택스의 카오스 마린들은 퀘퀘한 매연으로 가득한 하이브시티의 깊은 하수구 속에서 피해를 받아 회복 중이던 전처녀들을 사냥한다. 아스타르테스는 물론 PDF의 지원마저 받지 못하고 홀로 싸워야 했던 소로리타스의 전사들은 아말리아 노베나의 지휘에 따라 적들을 노련하게 막아내지만, 결국 후퇴를 계속할 수 밖에 없었다.

 

결  과

워-존 점수 획득
War Zone Point
방어자 연합
Defenders
침략자 연합
Invaders
약탈자 연합
Raiders
1회차 / 스펙 옵스 2 WP 7 WP 2 WP

갑작스럽게 침략자 연합의 대규모 습격을 받게 된 방어자 연합과 약탈자 연합의 킬팀들은, 후퇴에 후퇴를 계속하며 본대에 지원을 요청한다. 후에 검은 선봉대라 알려지게 된 블랙 리전의 전사들은 거대한 차라돈 전쟁의 시작을 알리는 기수로 기록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