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아르고본 침공 캠페인 The 1st Argovon Invasion Campaign | |
시 기 Date | M42 |
위 치 Location | 퍼라이어 넥서스 Pariah Nexus(섹터) - 아르고본 Argovon(성계) |
결 과 Outcome | 비제국 동맹의 승리 |
참 전 | |
공 격 측 ( 제 국 ) | 방 어 측 ( 비 제 국 ) |
아스트라 밀리타룸 871 공성 연대 (요한 그리즈만) / 데스 콥스 오브 크리그 연대 902 루이나 프로그 (템페스터 프라임 파밀) / 템페스투스 연대 아뎁투스 커스토데스 여명단 (캡틴 안드로스) / 드레드 호스트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 쌍두거인 부대 (코룸 카사리우스) / 임페리얼 피스트 챕터 셀레스트리 카발리에리 (세라판 레오니다스) / 블러드 엔젤 챕터 크크리아 울프 (울프로드 유리) / 스페이스 울프 챕터 단죄의 순례자 (각성의 사타나엘) / 다크 엔젤 챕터 나이트 플라이트 (캡틴 한니발) / 울트라마린 석세서 챕터 데미컴퍼니 비르투티스 (채플린 나르세스) / 울트라마린 챕터 아이언 우즈 (울프로드 발드르) / 스페이스 울프 챕터 아뎁투스 메카니쿠스 붉은 순례 (프로메테우스) / 화성 매크로클레이드 |
네크론 불가피한 정복자 (음험한 나르메네스) / 메프리트 왕조 드라칸 왕조 (용언가 드락시아) / 드라칸 왕조 카오스 복수의 선봉대 (로드 히페리온) / 블랙 리전 워밴드 협잡꾼들의 진언 (협잡꾼 아난다) / 워드 베어러 호스트 먼지의 구원자 (떠도는 자 아르샤 하리드) / 사우전드 선즈 스랄밴드 너글의 디저트 (로드 민트C) / 데스 가드 벡토리움 피가코로나 (버블검) / 데스 가드 벡토리움 파파 너글은 그의 모든 아이들을 사랑해 (아티미아 더 바이오렌트) / 데스 가드 벡토리움 오크 따인 모가지단 (빅 캅틴 구르차) / 프리부타즈 클랜 쿨캇의 스크랩 몹 (러스트보스 쿨캇) / 블러드액스 클랜 타우 스타폴 카드레 (커맨더 맨앳암즈) / 타우 파사이트 진스틸러 컬트 메시아의 아이들 (패트리아크 메시아) / 블레이그 코그 컬트 드루카리 양날의 도적단 (아콘 베쓰바) / 블랙하트 휘하 리얼스페이스 레이드 |
피 해 | |
포로니카의 포지 제단 세타-치 지배권 손실 포로니카의 포지 제단 지그마-III 지배권 손실 포로니카의 타즈 쿠에스타와 인근 광야에서의 학살 아르골리쉬의 성인 자흐다이의 성당 손실 아르골리쉬의 코어 발전소 손실 아르골리쉬의 유스티나 성소 손실 |
히쉬레아의 하이브시티 지샤 지배권 손실 히쉬레아의 하이브시티 스카디 지배권 손실 |
서 론 Prelude
제1차 아르고본 침공 캠페인은 퍼라이어 넥서스로 알려진 네필림 섹터 Nephilim Sector의 최외곽 성계, 아르고본 성계 Argovon System에 들어선 비제국 동맹에 대한 제국의 대규모 군사 작전이다. 로드 커맨더 로부테 길리먼이 퍼라이어 넥서스를 되찾기 위해 발족시킨 배틀 그룹 칼리데스 Battle Group Kallides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퍼라이어 넥서스 내에 상시적인 워프 채널을 만들고자 하는 카오스 측의 적극적인 협상으로 비제국 동맹이 만들어졌고, 이를 막아내기 위해 제국은 커스토디안과 기계교를 포함한 대규모 원정대를 발족시켰다. 두 세력은 히쉬레아 Hishrea, 포로니카 Foronika, 아르골리쉬 Argolish 3개 행성에서 성계의 지배권을 두고 맞섰다.
제국 측은, 아르고본 방어 본부의 요청으로 다양한 세력이 규합하여 아르고본 성계에 도달했다. 행성 방어를 위해 파견된 데스 콥스 오브 크리그의 871연대, 템페스투스의 902 루이나 프로그 연대와 군사 작전 통제를 위해 참여한 여명단을 포함해, 온갖 아스타르테스 챕터들이 캠페인 깃발 아래 뭉쳤다. 임페리얼 피스트의 쌍두거인 부대는 아르고본 방어 뿐 아니라 프리부타즈들에 의해 빼앗긴 중대 유물과 챕터 형제들의 유해를 탈환하기 위해 캠페인에 참여했다. 블러드 엔젤의 셀레스트리 카발리에는 생귀노르의 환영을 통해 위기에 빠진 형제들을 구하라는 명을 받고 기함을 아르고본 방향으로 돌렸다. 또한 스페이스 울프의 크크리아 울프는 펜리스에서 루비콘 시술에 성공한 울프로드 유리의 지휘 아래, 퍼라이어 전선에서 분투하는 무휼을 돕기 위해 아르고본으로 향했다. 다크 엔젤의 단죄의 순례자는 알 수 없는 목적을 위해 아르고본에 도착한 것으로 보였으며, 울트라마린의 비르투티스와 울트라마린 후계 챕터인 나이트 플라이트 또한 테라의 아르고본 지원 명령을 받고 작전에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화성에서 파견된 매크로클레이드인 붉은 순례는 포로니카에 묻힌 기술들을 획득하기 위해 독자적으로 작전을 수행하기 시작했다.
비제국 측은 히쉬레아에 녹틸리스 크라운을 설치해 카오스 측이 상시적으로 이용 가능한 워프 채널을 만드려는 목표를 가진 협잡꾼들의 진언의 다크 어포슬 아난다의 군기 아래, 아르고본 성계에서 이득을 취하고자 하는 카오스와 제노의 무리들이 뭉쳤다. 녹틸리스 크라운이 작동하기 시작하자, 너글의 디저트와 피가코로나 등 데스 가드 벡토리움들이 즉각적으로 반응해 아르고본 성계에 도착했다. 젠취의 하수인들도 이에 뒤질세라 움직였는데, 사우전드 선즈의 먼지의 구원자들은 형제들을 구할 지식을 찾기 위해 아르고본을 찾았다. 블랙 리전의 워밴드 복수의 선봉대는 차라돈으로 이동하는 도중 유물 회수를 위해 아르고본을 찾았다. 카오스 뿐 아니라 제노들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워프에 반응했으며, 가장 먼저 움직인 것은 네크론들이었다. 아르고본 성계에서 동면을 취하고 있던 라메시노크 왕조의 불가피한 정복자들은, 아르고본 성계의 불균형을 감지하고 각성하였으나 온전히 깨어나지 못한 채 매장되었고, 음험한 나르메네스와 휘하 일부만이 깨어나 왕조를 위협하는 적들을 박멸하기 시작했다. 드라칸 왕조의 용언가 드락시아는 주군의 목소리를 듣고 영접하기 위해 퍼라이어를 돌아다니다가 자신의 주군 크타니텀 드라흐칸의 부름을 쫓아 아르고본에 도달하게 된다. 파사이트 휘하의 스타폴 카드레는, 고대 유물 및 기술 획득을 위해 아르고본 성계 내의 제국 유물을 대가로 비제국 동맹에 참전했다. 또한 프리부타즈의 따인 모가지단, 블러드액스의 쿨캇의 스크랩 몹 등 다양한 오크 클랜이 와아아아!의 에너지에 맞춰 자체적으로 전쟁에 참여했다. 양날의 도적단 등 드루카리 세력들도 코모라 내에서의 영향력 강화를 위해 제국 공격에 참여했다. 또한 아르고본 내에서 활동하던 진스틸러 컬트 집단들도 침공에 맞춰서 봉기를 일으켰는데, 메시아의 아이들은 패트리아크 메시아와 마구스 막달레나의 예언으로 신의 강림을 위한 중요한 재료를 찾아 나섰다.
히쉬레아 전투 Battle of Hishrea
공 격 측 | 방 어 측 | ||||
1주차 | 17 WP 획득 | 28 XP 획득 | 16 WP 획득 | 23 XP 획득 | |
- | - | ||||
2주차 | 20 WP 획득 | 47 XP 획득 | 19 WP 획득 | 33 XP 획득 | |
- | - | ||||
종 합 | 37 WP 획득 | 75 XP 획득 | 35 WP 획득 | 56 XP 획득 | |
- | - | ||||
공 격 ( 제 국 ) 측 의 약 소 한 승 리 |
설원과 눈으로 뒤덮인 거대한 하이브시티들로 이루어진 히쉬레아의 지축을 뒤흔들며, 아스타르테스의 드랍팟들이 비처럼 내려왔다. 제국 측의 공격을 예측하고 있던 비제국 측에 대항해, 아스타르테스는 재빠르게 전열을 형성하고 하이브시티들을 되찾을 준비를 했다. 이 공격을 기점으로 동면에서 깨어난 불가피한 정복자들의 네크론들과 이들을 이용하려는 협잡꾼들의 진언의 워드 베어러들에 대항해, 임페리얼 피스트의 쌍두거인 부대는 특유의 방어 전술을 이용해 적들의 진격을 막아내며 후퇴 작전을 폈다. 임페리얼 피스트가 적들을 막아내는 사이, 무휼과 유리가 이끄는 크크리아 울프와 레오니다스가 이끄는 셀레스트리 카발리에리는 하이브시티 지샤에 대한 공격을 감행한다. 너글의 디저트는 필사적으로 적들의 공격을 막아내지만 결국 지샤를 넘겨주게 된다.
하이브시티 지샤를 되찾은 제국 측은 빼앗긴 또 다른 하이브시티인 스카디에 대한 적극적인 공세를 시작했다. 후발대로 도착한 요한 그리즈만 휘하의 871 연대를 선봉으로, 스카디로의 진입로를 확보한 제국측은 도시 내외곽에서 전투를 진행했다. 울트라마린 측의 기습 공격이 갑자기 등장한 메시아의 아이들 측의 선전으로 실패하고, 붉은 순례의 병력들이 협잡꾼들의 진언의 데몬 엔진 기갑 부대에 의해 전투에서 패배하는 등, 제국 측에 불리한 전세가 나타나지만 871연대가 적들의 지원 병력을 잘 막아내면서 비제국 측도 적들을 쉽게 몰아내지 못한다. 도심 골목 사이사이에서 밀고 당기는 전투가 계속되고, 결국 도심 중앙에서 이루어진 최종 전투로 결국 하이브시티 스카디 또한 제국 측의 발에 떨어지게 된다.
하지만 제국 측의 승리는 압도적이지는 못했고, 비제국 측을 모든 전선에서 몰아내는 데는 실패한다. 여러 전선에서 지리멸렬한 전투가 지속 되고, 제국측과 비제국측은 모두 근처 행성인 포로니카로 시선을 돌린다. 자원이 풍부한 산업 행성인 만큼, 양측은 포로니카에서의 승리를 통해 아르고본 전투의 승기를 되찾고자 한다.
1주차 : https://mantraofdeceiver.tistory.com/85
2주차 : https://mantraofdeceiver.tistory.com/88
포로니카 전투 Battle of Foronika
공 격 측 | 방 어 측 | ||||
3주차 | 27 WP 획득 | 35 XP 획득 | 22 WP 획득 | 32 XP 획득 | |
0 XP 소모 | 0 XP 소모 | ||||
4주차 | 18 WP 획득 | 29 XP 획득 | 29 WP 획득 | 47 XP 획득 | |
4 XP 소모 | 0 XP 소모 | ||||
종 합 | 45 WP 획득 | 64 XP 획득 | 51 WP 획득 | 79 XP 획득 | |
4 XP 소모 | 0 XP 소모 | ||||
방 어 ( 비 제 국 ) 측 의 승 리 |
기록이 남아있지 않을 정도로 오래 전부터 세워져 있었다고 알려진 포로니카의 포지 제단의 기계 소음 아래에는, 사실 그 이전 부터 존재해 온 네크론 무덤아래서 네크론들이 잠들어 있었다. 침묵의 왕이 활동을 다시 시작하고 퍼라이어 넥서스에 대한 네크론의 지배권이 강화되면서 포로니카의 네크론들 또한 동면에서 깨어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포로니카의 생명체들에에 대한 살육이 진행되어 제국 측은 본 행성에 대한 지배권을 상실한 상태였다. 특히나 수십만의 아스트라 밀리타룸 보병이 쓸려나간 딘가니 말파이스 도륙 이후에는, 아르고본 성계를 담당하는 제국 행정부는 이 행성에는 전혀 손을 대고 싶어하지 않는 눈치였다.
하지만 제1차 아르고본 침공 캠페인의 전투가 심화되면서, 제국 측은 포로니카가 보유하고 있는 넘쳐나는 자원들과 포지 제단의 가능성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 따라서 히쉬레아에서의 승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추가 증원된 울트라마린을 포함한 수 개의 챕터들이 포로니카를 향해 상륙 작전을 진행하게 되었다. 지그마-III 포지 제단과 세타-치 포지 제단, 그리고 타즈 쿠에스타와 같은 하이브시티에서 제공권을 확보한 제국 측은 드랍팟 상륙을 통해 도심을 지키고 있던 네크론을 몰아내고 광야를 확보하려 노력했다. 타즈 쿠에스타에서는 임페리얼 피스트와 울트라 마린 측의 분투에도 불구하고 카오스의 계략을막아내지 못하고 큰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었지만, 크크리아가 지그마-III에서 중요 샘플을 빼내고, 커스토데스 여명단이 지원 요청을 받아 세타-치에서 네크론을 몰아내는 등 전체적으로는 제국의 작전이 잘 진행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전쟁이 길어지면서 상황이 바뀌기 시작했다. 우선 제국 측의 중심이지만 병력의 규모가 작은 아스타르테스 챕터들이 각자 임무를 수행하기 시작하면서, 드넓은 포로니카의 광야에서는 그 효율성이 매우 떨어지게 되었다. 또한 화성 매크로클레이드인 붉은 순례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전투 불참을 선언하고, 예정과 달리 여명단이 작전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제국 측 세력의 기반이 약화되는 것으로 보였다. 반면 블랙 리전이 참여하면서 부터 중심축을 확보한 카오스는 지그마-III에 대한 공격 작전을 통해 해당 포지 제단의 지배권을 확고히 했으며, 반야 룬소울의 계략으로 네크론 노드가 작동하면서부터 더 많은 양의 네크론들이 도심 아래서부터 공격을 진행했다. 871연대와 902 루이나 프로그 등 아스트라 밀리타룸 연대들이 분투하며 적들의 공격을 막아냈지만, 결국 아스타르테스 측은 끝도 없이 밀려드는 비제국 측에게 큰 피해를 입고 만다.
결국 타즈 쿠에스타에서의 학살과, 세타-치와 지그마-III에 대한 지배권 상실이라는 결과를 낳은 이 전쟁으로 인해 제1차 아르고본 침공 캠페인은 제국 지휘부가 위치한 아르골리쉬로 이어지게 된다.
3주차 : https://mantraofdeceiver.tistory.com/92
4주차 : https://mantraofdeceiver.tistory.com/93
아르골리쉬 전투 Battle of Argolish
공 격 측 | 방 어 측 | ||||
5주차 | 19 WP 획득 | 35 XP 획득 | 28 WP 획득 | 49 XP 획득 | |
0 XP 소모 | 1 XP 소모 | ||||
6주차 | 9 WP 획득 | 18 XP 획득 | 25 WP 획득 | 21 XP 획득 | |
0 XP 소모 | 0 XP 소모 | ||||
종 합 | 28 WP 획득 | 53 XP 획득 | 53WP 획득 | 69 XP 획득 | |
0 XP 소모 | 1 XP 소모 | ||||
방 어 ( 비 제 국 ) 측 의 승 리 |
태스크포스 XI와 네크론과의 전투 이후, 아르골리쉬 행성의 수려한 건축물들은 파괴되었고 과거의 영광은 해골과 재로 바스라져 사라져가고 있었다. 하지만 제1차 아르고본 침공 캠페인이 시작되면서 제국 지휘부는 비교적 건축물이 많이 남아있고 방어진지 구축이 그나마 용이했던 아르골리쉬에 작전 통제 본부를 위치시켰다. 히쉬레아 공습 부터, 포로니카 방어 계획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작전이 이곳에서 계획되었고 통제되었다. 그러나 포로니카에서 제국 측이 패배하면서, 반격을 시작한 비제국 측은 적의 심장을 노리며 전 병력을 아르골리쉬로 집중시키기 시작했다. 종교 건축물들의 잔해들 사이로, 카오스와 제노의 동맹군들이 진격을 멈추지 않았고, 하늘에서는 포격이 계속되었다. 제국 측은 정해진 계획에 따라 적들을 막기 위한 작전을 진행했다.
전투의 중심에는 제국 지휘부가 위치한 유스티나 성소가 서 있었다. 유스티나 성소는 태스크포스 XI의 승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전설적인 성소로, 이곳을 빼앗긴다는 것은 제국 측에게 있어 곧 패배를 의미했기 때문에 모든 방어 전선은 이곳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다. 중심 관문인 '성인 게르트루드의 바실리카'를 중심으로, 제국의 유물들을 유지하던 '성인 자흐다이의 성당'과 유스티나 성소로 향하는 골목 사이사이에 온갖 부비트랩과 바리케이드가 설치되었다. 제국 측은 이 방어선을 끝까지 유지해야 했다. 하지만 불가피한 정복자와 너글의 디저트 등 비제국 군세들은 너글의 축복과 네크론 프로토콜의 힘을 앞세워 우선적으로 코어 발전소를 빼앗은 뒤, 성소로의 진격을 멈추지 않았다. 또한 '성인 자흐다이의 성당'에서는 양날의 도적단이 제국의 유물을 노리고 습격해 들어갔으며, 빠른 속도를 장기로 아이언 우즈를 밀어내고 유물을 획득해 달아났다. 이렇게 곳곳에서 전투가 산발적으로 일어나는 와중에 협잡꾼들의 진언은 기습적으로 '성인 게르트루드의 바실리카'로 밀어들어 갔으며 여명단과 902 루이나 프로그 등의 방어를 뚫고 바실리카의 지배권을 획득한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붉은 순례의 반격으로 인해, 유스티나 성소로 향하는 관문의 운명은 불투명한 상황이 되었다.
결국 제국 측은 울트라마린 데미컴퍼니 비르투티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불가피한 정복자들과 새로이 아르고본에 도착한 드라칸 왕조의 협공으로 인해 유스티나 성소로 향하는 통로를 비제국 측에 넘겨주게 된다. 이 진입로를 따라 협잡꾼들의 진언과 먼지의 구원자들, 그리고 무수한 데스 가드 벡토리움들이 적을 포위해 들어갔으며, 조금씩 목을 죄어 가며 제국 측을 압박해 들어갔다. 포로니카의 승리로 인해 넘쳐나는 자원, 계속 지원되는 데스 가드 함대들 그리고 새로이 아르고본을 찾은 네크론 함대 등, 여러 방면에서 비제국 측은 제국 측을 압도하고 있었고 결국 제국 지휘부는 아르고본 작전의 실패를 인정하게 된다. 남은 문제는 수많은 제국 크루세이드 함대가 후퇴할 시간을 버는 것이었다. 아스트라 밀리타룸과 아스트라테스 등 대부분의 주력 부대가 후퇴 작전에서 피해를 입은 상황이었고, 끝내 화성의 붉은 순례가 지원하여 몰려오는 네크론들을 상대로 시간을 벌며 제국 측의 후퇴를 지원했다. 임페리얼 나이트가 폭파하는 피해까지 입으며 기계교는 아군의 후미를 수호해냈고, 결국 제국 측은 아르고본 성계로부터 후퇴하게 된다.
5주차 : https://mantraofdeceiver.tistory.com/94
6주차 : https://mantraofdeceiver.tistory.com/96
결과와 영향 Conclusion
제1차 아르고본 침공 캠페인의 패배로 인해 아르고본 성계의 지배권을 되찾으려던 제국의 목표는 실패하였고, 히쉬레아를 제외한 포로니카, 아르골리쉬 등 주요 행성에서 병력을 후퇴시켜야 하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비제국 측은 포로니카의 기계 제단과 흑암 광산을 확보함과 동시에, 아르골리쉬의 하이브시티들을 세력별로 챙겨가게 된다. 또한 아르고본에서 발굴한 제노-테크로 만들어진 다량의 크루세이드 렐릭들 또한 확보하게 되었는데, 특히나 포로니카에서 만들어진 퍼라이어의 왕관 The Pariah Crown의 소유권이 비제국 측에 넘어가게 된다. 제국 측이 성계에서 후퇴한 이후, 아르고본의 행성 곳곳에는 네크론의 돌멘 게이트 Dolmen Gate가 다시 세워져 워리어들을 동면 상태에서 깨어냈으며, 카오스 측은 포로니카에서 획득한 블랙 스톤을 이용해 수십개에 달하는 녹틸리스 크라운 Noctilith Crown를 건설해 성공적으로 퍼라이어 넥서스 내에 워프 채널을 형성하게 된다. 하지만 비제국 동맹은 느슨한 연합일 뿐이었고, 아르고본은 여러 군세들이 언제라도 맞설 수 있는 혼란스러운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전쟁에서 패배한 제국 측은 피해 회복을 위해 각자의 위치로 병력을 후퇴하게 된다. 크리그 871연대와 902 루이나 프로그 등 아스트라 밀리타룸 연대들은 캠페인 간 비교적 성공적인 방어작전을 펼쳤으나, 강도 높은 전투의 지속으로 인해 전역에서 보다 이르게 퇴장하게 된다. 아스타르테스 챕터들도 계속되는 지연 작전 간에 많은 피해를 입었는데, 특히 아르골리쉬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것을 울트라마린 챕터였다. 데미컴퍼니 비르투티스는 지연 작전 간 최선봉에서 격렬한 전투를 펼쳤으나, 지속된 패배로 인해 큰 손실을 입고 마크라지로 후퇴할 수 밖에 없었다. 후계 챕터인 나이트 플라이트 또한 계속된 괴멸적 피해를 이겨내지 못하고, 복수를 기약하며 모성으로 후퇴했다. 셀레스티얼 카발리에리는 아르고본 전투를 통해 자신들의 오명을 씻어내려했고 실제로 전쟁 곳곳에서 선전했으나, 마지막 전투 직전 함대가 워프 폭풍에 휘말렸고 형제들의 패배 소식을 전해 들을 수 밖에 없었다. 크고 작은 작전에서 많은 승리를 가져온 크크리아는 그 공을 치하하는 그레이트 울프의 호출을 받았다고, 이에 응하기 위해 펜리스로 향했다. 또한 후퇴 도중 제국 측의 후미를 담당했던 화성의 붉은 순례 매크로클레이드는 최후 총력전에서 네크론의 대군에 의해 큰 피해를 입으나, 해당 전역에서 얻은 정보와 기술에 만족하며 아르고본에서 철수하게 된다.
반면 비제국 측은 전쟁의 승리로 많은 이득을 챙기게 된다. 우선 비제국 동맹을 결집시켰던 협잡꾼들의 진언은, 성계 곳곳에 녹틸리스 크라운을 건설하고 더 많은 데몬들을 현실 세계로 소환하는데 성공하게 된다. 피가코로나 등 데스 가드 벡토리움들은 본 전쟁을 통해 차라돈 전쟁에 필요한 충분한 유물과 역병 재료들을 모을 수 있었고, 너글의 디저트는 크크리아에 의해 아르고본 전체를 역병으로 물들일 역병의식을 저지당하기는 했으나 충분한 양의 역병 재료를 모아 새로운 역병 제조를 위한 원정을 계속하게 된다. 아르샤 하리드와 먼지의 구원자들은 전투 간 많은 피해를 입었으나 자신들이 원하던 지식과 유물 일부를 얻고 철수하게 된다. 네크론 측은 전쟁 이후 세력이 가장 융성해졌는데, 특히나 음험한 나르메네스의 불가피한 정복자는 최후의 총력전에서 승리 후 자신의 툼월드 위에 건설된 제국의 성당을 무너뜨리고 아르고본의 지배권을 공고히 한다. 드락시아는 크타니텀 드라칸과 영접 후 더 많은 군세 확보를 위해 여정을 계속하게 된다. 메시아의 아이들 또한 승천 의식에 필요한 충분한 제물을 얻는데 성공한 뒤에 다시 땅 속으로 숨어들어갔는데, 이때 원인 불명의 지진이 일어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양날의 도적단은 비제국 동맹과의 계약을 불이행, 웹웨이를 통해 성계 밖으로 퇴각했으며, 약탈한 '여러 종류'의 전리품들은 코모라에서 그들의 입지를 다지기에 충분한 양이었다. 따인 모가지단은 사방에 흩어진 망가진 무구들과 막대한 전쟁기계 고철들을 쓸어 담아 돌아갔고, 해적단에 더 많은 다카와 츄럭들을 소지할 수 있게 되었다.
마무리 : https://mantraofdeceiver.tistory.com/97
명예의 전당 : https://mantraofdeceiver.tistory.com/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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