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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usade Rules & Lores/For Charadon

The Alumax System Lore (3) : Saint Bartolph's Throne

성인 바르톨프의 왕좌

성인 바르톨프의 왕좌는 카디아 제 727집단군의 본부이며 엘레나 브로스키 제독의 지휘소가 있는 곳입니다. 성계 내 행성 중에, 성인 바르톨프의 왕좌는 카디안 덕에 가장 오래 적들의 공격을 버텨낸 행성입니다. 그들은 데스 가드의 정찰대를 모두 격멸했고, 반역자들의 반란을 제압하고 하이브시티 라스티간의 구원 요청에 구조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데스 가드의 침략 앞에서, 이들은 마치 해일 앞의 모래성과 같았습니다. 19차례의 공격이 진행된 뒤에, 두 개의 하이브시티가 적들에게 넘어갔습니다. 오글로스무스 빌지는 기계교의 박멸 방주(Eradication Arks)옴니시아 옵티말리스를 하이브시티 라스티간에서 침몰시키면서 최종 승리를 쟁취했습니다. 이 방주의 폭발은 하이브시티 뿐만 아니라 브로스키 제독과 그녀의 지휘부 전체를 증발시켰습니다. 또한 이 폭발로 제국군의 보호 아래 있던 모든 하이브시티들의 쉴드와 무기 시스템에서 머신 스피릿들이 제거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침략 초기에 넘어간 두 개의 남부 하이브시티 중에 하나가 드란기스입니다. 그러나, 척박한 지형으로 인해 쉽게 적에게 넘어가지는 않았으며, 치열한 전차 전투의 현장이 되기도 했습니다. 카디안 전차 연대는 바르톨프 아이언클래드와 플럭슨 초중차대와 함께 몇 주간을 적들에 맞섰습니다. 그들의 목표는 데스 가드의 전차들과 폭스그라인더라 알려진 반역자 아스트라 밀리타룸 전차 연대가 하이브시티에 도달하는 것을 막는 것이었습니다. 제국 전차들은 전투에 나가고, 탄환이 떨어질 때 까지 적들과 싸우고, 하이브시티로 돌아와 재공급 받고, 다시 전장에 나가는 것을 반복했습니다. 하이브시티 드란기스에는 거대한 리만 러스 공장이 있었고, 전차들이 생산라인에서 바로 전장으로 출발했습니다. 대담한 키메라 조종사들은 전장으로 달려나가 반파된 전차에서 승무원들을 실어와 다시 새로운 전차의 조종사로 내보냈습니다. 제국군들의 용기와 분투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이단들의 전진을 막아낼 수 없었고 계속 후퇴할 수 뿐이었습니다.

 

필스페이버드라 불리는 데스 가드 워밴드는 기갑전이 아닌 침투를 통해서 하이브시티 타른을 공격했습니다. 해당 하이브는 심각하게 오염된 바다로부터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었고, 도시는 매일매일 이 산업 오물들을 이곳으로 내뱉었습니다. 도시의 하수구에는 하수구만의 거대한 생태계가 만들어져 있었고, 수많은 끔찍한 생물체들로 가득찼습니다. 필스페이버드는 바로 이 부분을 노렸습니다. 워밴드의 병든 전사들은 이 끈적거리는 하수구를 타고 올라가며 생물체들을 손쉽게 처리했습니다. 하이브의 지도자들은 이러한 공격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방어하지 않은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하수구 측에서 방어를 하던 병력들은 자원하는 이들이 없어 대부분 경범죄로 잡혀와 비숙련된 병사들이었습니다. 대부분은 데스 가드의 공격에 쉽게 나가 떨어졌고, 킥킥거리는 너글링들에게 선물로 주어졌습니다. 데스 가드가 하이브의 하층부를 처리하고 나자, 더 이상 그들을 막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드란기스의 생존자들

하이브시티들은 거대합니다. 하이브시티 하나를 차지해 모든 부분에 대해 통치권을 장악하는 데에는 수년이 걸리기도 합니다. 데스 가드가 하이브시티 드란기스를 차지했을 때, 그들은 행성 전체를 차지하기 위해 재빠르게 이동해야 했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수천의 컬티스트들을 남겨 놓아 하이브시티를 공격하고, 전염시키고, 살아남은 시민들을 죽이도록 했습니다.

 

5분의 1 정도의 방어자들이 침투에서 살아남았고, 하이브시티 지하의 오랜 기간 버려진 공장에 숨어들어갔으며, 이곳은 수천년 간 잊혀진 곳이었습니다. 카디안과 다른 아스트라 밀리타룸들, 하이브 갱원들, 엔포서들과 다양한 민병대들로 구성된 이들은 데스 가드들이 지나간 뒤로 수개월을 이 미로 속에서 숨어 있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그들 자신이 유일한 생존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떤 이들은 제국이 자신을 버렸다고 믿었으며 스스로 행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 중 몇은 강한 이들에게 들러 붙었습니다. 몇몇은 군대 명령 체계를 유지했으며 대부분의 지휘관들은 그저 작은 갱 리더 정도였습니다. 이들은 살아남아야 한다는 목적에 의해 폭력성에 둔감해져갔습니다. 컬티스트들을 공격하는 것 만큼이나 다른 생존자들을 공격하기를 원했고, 시민들을 노예로 삼거나 방랑하는 집단에게서 식량과 의약품을 빼앗기도 했습니다. 또 이런 상황에서도 인류애를 지키며 살아남은 이들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다른 생존자들을 돕고, 그들의 물품을 다른 이들과 나누기도 했으며, 지하 저항 단체를 만들었습니다. 컬티스트들이 가장 먼저 찾아간 이들이 바로 마지막 집단과 같은 이들이었습니다.

 

이렇게 컬티스트들과, 갱들과, 저항 단체 간의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이브의 좁은 통로들 사이에서, 영양 실조 전투원, 하이브시티의 산업 쓰레기, 죽은이들의 몸뚱아리, 질병 등이 넘쳐났고, 이는 역병 술사들과 역병 제조사들에게 거대한 기회였습니다. 이로 인해 전염병의 독성이 강해졌고, 이들은 타이퍼스의 요술사들이 행성에 대해 실시한 수달 간의 의식에서 중대한 역할을 했습니다. 타이퍼스의 추종자들이 설치한 무수한 미아즈믹 말리니파이어들이 이 전염병들을 삼켰고 나중에 성인 바르톨프의 왕좌를 멸망하게 만든 역병 요술의 재료가 되었습니다.

 

성 바르톨프의 왕좌 전쟁의 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