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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don/Battlefields of Charadon

Maelstrom : Escape Charadon Overview

대혼란 : 차라돈 탈출 / Maelstrom : Escape Charadon
시  기 Date M42
위  치 Location 차라돈 전역 Charadon(섹터)
결  과 Outcome 제국민들의 탈출과 차라돈의 피폐화

참   전  Order of Battle

포스명 지휘관 보급품 (최종)
네메시스 여단
(카디아 144 연대 / 이오탄 고르곤 9 연대)
인퀴지터 이그나티우스
'차라돈의 질서를 지키는 자'
345
레기오네스 아나테마티스
(아미 오브 페이스)
이단 성녀 마리안느
'마엘스트롬의 최조 정복자'
446
스테픈 울프
(스페이스 울프 공격대)
쉬바르 블러드팽 249
레이붕 가드
(레이븐 가드 공격대)
루테넌트 케이드 200
셀레스트리 카발리에리
(블러드 엔젤 공격대)
세라판 레오니다스 166
복수의 선봉대
(블랙 리전 워밴드)
로드 히페리온
'차라돈의 악독한 약탈자'
415
창백한 형제단
(데스 가드 벡토리움 제 3 역병 중대)
로드 리모스 174
먼지의 구원자들
(사우전드 선즈 컬트 오브 널리지)
떠도는 자 아르샤 하리드 204
게헤나 뎀네이션즈
(하우스 몰락비안)
떠도는 영묘 148
드레드 도미네이터
(하우스 아스타르)
이안돈 던시커 390
다'르텍 왕조
(자레칸 휘하 봉신 왕조)
오버로드 널릭스 171
스니즈 오브 모크
(데스스컬 스피드 프릭 몹즈)
구즈즐라 스핀클로 331
리바이어던 함대
(하이브 플릿 레비아탄)
하이브 타이런트 스마우그 361
토라스크 함대
(하이브 플릿 고르곤)
하이브 타이런트 폭풍인도자 171
히드라의 아홉 번째 머리
(하이브 플릿 히드라)
완전재생 리그로우 306
메시아의 아이들
(트위스티드 헬릭스 컬트)
패트리아크 메시아 123
불의 정화자
(러스티드 클로 컬트)
이름 없는 자 165
홀로 걷는 과부들
(크래프트월드 이드라루인)
케인의 딸 엘드로네스
'차라돈의 지독한 기회주의자'
383

 

서   론  Prelude

카오스와 제국의 썩은내 나는 전쟁이 끝나고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차라돈의 싸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타이퍼스는 떠났으나 그가 뿌리고 간 어마어마한 양의 오염물과 병균 덩어리들은 차라돈의 생존자들을 위협하고 있고, 제국 지휘부의 탈주와 그로 인한 질서의 붕괴로 행성 방위군과 성전단, 약탈자들은 서로를 공격하며 보급품을 끌어 모으고 있다.

 

타이퍼스의 퇴각과 동시에 아바돈 더 디스포일러의 눈길이 비질러스로 옮겨가면서, 차라돈에 남은 크루세이드 포스들은 권력의 공백 하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차지하기 위한 투쟁을 시작했다. 카오스 세력들은 알루맥스 성계와 크로미드 성계를 차지하고 메탈리카 성계를 박살내는 등 큰 이득을 취했으나, 참여한 군세들이 많은만큼 분쟁도 많았다. 제국 지휘부 통제 아래 있던 세력들 또한 질서가 사라져버린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서로 보급품을 뺏고 뺏었다. 물론 제노 약탈자들도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약화된 행성의 권력은 그들에게 흥미로운 먹이로 보였다.

 

이 대혼란 속에서, 남은 것은 챙길 수 있는 모든 것을 챙겨 이 지옥같은 섹터를 탈출하는 것 뿐이었다.

 

경   과  Progress

< 1 라운드 >

차라돈 전쟁은 종료되었지만, 섹터 곳곳에서는 크고 작은 전투가 끊이지 않고 벌어졌다. 카오스 본대가 비질러스를 향해 이동하고, 생존한 제국의 병력들이 옥타리우스로 징집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권력의 공백을 틈타 기회를 잡으려는 여러 군세들이 날뛰기 시작했다. 물론 이들을 막으려는 헛된 노력도 계속됐다.

 

1 라운드 / 폭풍의 전조(An Sign of Storm) : https://mantraofdeceiver.tistory.com/221

 

Maelstrom : Escape Charadon -1라운드-

1라운드 / 폭풍의 전조(An Sign of Storm) 차라돈 전쟁은 종료되었지만, 섹터 곳곳에서는 크고 작은 전투가 끊이지 않고 벌어졌다. 카오스 본대가 비질러스를 향해 이동하고, 생존한 제국의 병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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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라운드 >

공포에 빠진 제국민들의 탈출과 방어군들의 약탈 소식은 차라돈 인근 모든 지역으로 퍼져나갔다. 카오스 뿐 아니라 다양한 제노 습격자들이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전장으로 모여들었다. 가장 큰 위험은 타이라니드 함대와 오크 무리의 등장이었다. 스피드 프릭 무리가 거대한 차량들을 이끌고 달아나는 제국민들과 카오스 컬티스트들을 향해 달려들었고, 어떤 이들은 괴수들의 먹이감으로 전락하기도 했다.

 

2 라운드 / 공포와 탐욕(Fear and Greed) : https://mantraofdeceiver.tistory.com/222

 

Maelstrom : Escape Charadon -2라운드-

2라운드 / 공포와 탐욕(Fear and Greed) 공포에 빠진 제국민들의 탈출과 방어군들의 약탈 소식은 차라돈 인근 모든 지역으로 퍼져나갔다. 카오스 뿐 아니라 다양한 제노 습격자들이 이 기회를 놓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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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라운드 >

오랜 전쟁으로 인해 워프의 기운이 만연한 차라돈 곳곳에서, 거대한 워프 폭풍이 일어나고 있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많은 사이커들이 두뇌가 폭발한 상태로 발견되거나, 사이킥 폭주를 일으켜 여러 행성에 엄청난 피해를 일으켰다. 전문가들은 넘쳐나는 워프가 갑작스레 쏟아진 타이라니드 무리의 그림자에 부딪혀 일어나는 현상으로 설명했다.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차라돈의 함대들은 이 강력한 워프 폭풍을 이겨내거나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3 라운드 / 워프 폭풍(Warp Storm) : https://mantraofdeceiver.tistory.com/223

 

Maelstrom : Escape Charadon -3라운드-

3라운드 / 워프 폭풍(Warp Storm) 오랜 전쟁으로 인해 워프의 기운이 만연한 차라돈 곳곳에서, 거대한 워프 폭풍이 일어나고 있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많은 사이커들이 두뇌가 폭발한 상태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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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라운드 >

싸이킥 폭주로 인해 차라돈 전장 전체에 걸쳐 어마어마한 공포의 쓰나미가 휘몰아쳤다. 계속되는 전투로 누가 살아남을 것이고, 누가 뒤쳐질 것인지 윤곽이 보이기 시작했다. 블랙 리전의 워밴드, 복수의 선봉대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함대를 자랑하며 차라돈 전장의 지배자로 자리잡았다. 리바이어던 함대 또한 약탈과 흡수를 계속하면서 함대의 크기를 키워나갔다. 제국 측에서는, 레기오네스 아나테마티스만이 계속되는 희생과 헌신으로 제국민들을 보살피고 있었다.

 

4 라운드 / 전쟁 신경증(Shell Shock) : https://mantraofdeceiver.tistory.com/224

 

Maelstrom : Escape Charadon -4라운드-

4라운드 / 전쟁 신경증(Shell Shock) 싸이킥 폭주로 인해 차라돈 전장 전체에 걸쳐 어마어마한 공포의 쓰나미가 휘몰아쳤다. 계속되는 전투로 누가 살아남을 것이고, 누가 뒤쳐질 것인지 윤곽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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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라운드 >

전쟁은 끝에 다다랐으나, 전투는 더더욱 치열해졌다. 이제 누가 우세인지, 누가 뒤쫓는 자인지 그 누구도 신경쓰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남은 모든 것들을 쏟아부어 차라돈의 남은 것들을 챙겨야만 했다. 이것이 타이퍼스와 그의 졸개들이 만들어낸 차라돈 전쟁의 결말이었다. 아엘다리들은 전사를 희생시켜 케인의 화신을 깨웠고, 타이라니드들은 마지막 남은 생체 물질까지 흡수코자 했다. 카오스의 기사들은 파멸을 멈추지 않았고, 제국도 분노의 반격을 끊임없이 가했다. 말 그대로, 총력전만이 남아 있었다.

 

5 라운드 / 총력전(Total War) : https://mantraofdeceiver.tistory.com/226

 

Maelstrom : Escape Charadon -5라운드-

5라운드 / 총력전(Total War) 전쟁은 끝에 다다랐으나, 전투는 더더욱 치열해졌다. 이제 누가 우세인지, 누가 뒤쫓는 자인지 그 누구도 신경쓰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남은 모든 것들을 쏟아부어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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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자들 Winners

포스명 레기오네스 아나테마티스
(아미 오브 페이스)
획득 보급품 446
획득 칭호 이단 성녀 마리안느
'마엘스트롬의 최조 정복자'

이단 성녀 마리안느가 이끄는 레기오네스 아나테마티스는, 차라돈 곳곳을 누비며 살아남은 피난민들을 구조하거나 유물을 되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웠다. 파투오의 바퀴에서부터 보르스레아스의 소금 평원까지, 이들의 고행과 희생의 소식은 탈출하는 제국민들에게 큰 희망이 되었다. 계속되는 전투로 그들은 많은 피해를 입었으나, 점점 그들을 믿고 따르는 이들이 불어나면서 차라돈을 떠날 때에는 그 이전보다 수가 불어나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끝내 이들은 자신들이 찾던 유물을 확보해 추종자들과 함께 사라졌다고 전해진다.

 

포스명 네메시스 여단
(카디아 144 연대 / 이오탄 고르곤 9 연대)
획득 보급품 345
획득 칭호 인퀴지터 이그나티우스
'차라돈의 질서를 지키는 자'

인퀴지터 이그나티우스가 이끄는 네메시스 여단은 페로비질룸 공성전부터 제국의 생존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물론 차라돈 전쟁은 패배했으나, 이들의 분투의 흔적은 차라돈 곳곳에 여전히 남았다. 레기오네스 아나테마티스가 제국민들을 광신의 무리로서 탈출시켰다면, 이들은 질서의 수호자로서 제국령을 방어하고 피난민들을 안전하게 구조시켰다. 물론 승리만이 있었던 것은 아니나, 네메시스 여단 소속 병사들의 목숨 하나는 또 다른 목숨들의 용기로 대체되었으며, 이는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포스명 복수의 선봉대
(블랙 리전 워밴드)
획득 보급품 415
획득 칭호 로드 히페리온
'차라돈의 악독한 약탈자'

차라돈 전쟁의 승리를 이끌었던 주역이자 카오스의 악명 높은 워밴드, 복수의 선봉대는 이번 차라돈 약탈에서도 자신들의 이름을 또 한번 드높였다. 피폐해진 행성들에 대한 이들의 잔혹하고 악독한 약탈은 제국의 나약한 백성들에게 큰 충격과 공포를 남겼다. 이들은 승리에 승리를 거듭했으며, 이를 통해 에버초즌의 명예는 유지되었다. 아바돈 더 디스포일러 자신이 그들에게 큰 감사를 표했다고 전해질 만큼 큰 성공이었으나, 이들은 끝내 자신들을 따돌리며 탈출한 레기오네스 아나테마티스에 대한 분노가 남아있다고 전해진다.

 

포스명 홀로 걷는 과부들
(크래프트월드 이드라루인)
획득 보급품 383
획득 칭호 케인의 딸 엘드로네스
'차라돈의 지독한 기회주의자'

파시어의 명을 받아, 케인의 딸 엘드로네스는 휘하 병력들을 이끌고 차라돈의 타락을 정화하고 은하의 운명을 뒤바꾸고자 노력했다. 비록 성공하지는 못했으나, 그녀의 분투는 이드라루인아엘다리들에게 큰 의미로 다가온 듯 하다. 특히나 카오스와의 치열한 싸움 중, 이들 앞에 나타난 케인의 화신의 존재는, 그녀의 명성을 입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물론 이들 자신은 차라돈 뿐 아니라 온 우주를 위해 노력했다고 믿고 있으나, 제국은 그들을 그저 지독한 기회주의자들로 보고 있는 듯 하다.

 

결과와 영향  Conclusion

차라돈 탈출의 소식은 섹터 전체에 퍼져나갔다. 어떤 이들은 누군가의 생존을 위해, 또 어떤 이들은 자신의 명예와 희열을 위해 싸웠고, 이는 많은 이들에게 전해져 오랜 기간 전설과 같은 이야기로 남게 되었다. 비록 차라돈은 이제 그 어느 곳보다도 더럽고 피폐한 곳이 되었으나, 이 전설들은 다시금 차라돈을 일으켜세울 거름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