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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usade Rules & Lores/For Charadon

The Chromyd Front Lore (1) : Martyr's Rest

크로미드 전선

차라돈 섹터는 수천년 간 분쟁의 온상이었습니다. 오크, 아엘다리 해적들과 카오스 신들의 컬트들로 들끓었었죠. 

녹티스 아테르나의 발생으로, 차라돈 섹터와 인근 포지월드 메탈리카는 적들의 가차없는 공격에 휩쌓입니다.

 

타이퍼스의 포지월드 메탈리카에 대한 캠페인은 전체 섹터를 끔직한 전쟁으로 이끌 만큼 거대한 작전이었습니다. 많은 장수들, 워로드들과 챔피언들이 데스가드의 퍼스트 캡틴의 배너 아래서 싸웠습니다. 이들 중 한 명이 바로 데스가드의 트락소플라스모스이며, 이 자가 그의 군세를 크로미드 성계로 이끌어 여러 행성을 공격한 자입니다.  크로미드 성계는 최근 드루카리들의 습격에 대응해 병력이 보강되어 잘 방어되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해적들의 재빠르고 예측할 수 없는 공격으로 인해, 제국 병력은 여러 지역에 넓게 퍼져있는 상황이지요. 따라서 크로미드 성계는 취약한 상태입니다.

 

순교자의 묘지

순교자의 묘지 행성은 드루카리의 가학적인 약탈자들에게 공격 받은 첫번째 행성입니다. 칼날의 여왕인 릴리스 헤스페락스가 이 행성에 눈독을 들였죠. 그녀는 행성 수도인 퓨리티를 하나의 거대한 고통과 죽음의 아레나로 만들었습니다. 코모라의 강자들과 부자들에게 거대한 스펙타클을 선사하도록 말이죠. 이 도시의 시민들은 놀이감과 노예로 전락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위치들과 헬리온 갱들, 잔인한 부비트랩에 의해 죽어나갔습니다.  몇몇 드루카리 군세는 데스가드의 공격으로 몰락했지만, 대부분은 이 헤러틱 아스타르테스들로부터 도망갔죠. 그들이 코모라로 돌아갈 때는 방어자, 공격자 양쪽 모두에게 먹이감이었습니다.

 

순교자의 묘지데스가드에게 완전히 넘어갔는데, 이들은 역병 전함들로 행성을 봉쇄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은 오랜 기간 동안 계속되었고 수많은 전투와 소규모 습격이 있었죠. 물론 대부분 기억되지 못할 전투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소수의 특별한 전투들이 기록되어 남아있습니다. 흑담비 로브 수도회 소속의 세 전투 성녀 사절단이 성 트리스탄의 성역을 지키기 위해 끝없는 무리의 역병 좀비들을 막아냈으나 결국 짓밟히고 말았습니다. 그들은  불탄 시체들을 보루 삼아 맞섰으며, 적들의 시체로 이루어진 산 아래 성역이 뒤덮일 때 까지 싸웠죠. 아이언 하운드 챕터의 브루투스 타격대는 3천년간 순교자의 묘지에 서있던 전투-형제들의 기념비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웠습니다. 고요한 용서라는 도시 사이즈의 묘지는 수많은 너글 컬트들과 순교자의 묘지의 화장자 연대, 파이어스토커 연대, 그레이브가드 방어군 간 참호 전투의 현장이었죠. 이곳에서, 양쪽의 병력들은 적의 포격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죽은자들을 파내려가야 했습니다. 많은 질병이 방어자들을 덮쳤고, 죽어간 제국 병력들은 카오스의 암흑 마법에 의해 동료들을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영웅 묘지에서의 전투

순교자의 묘지에서 제국군의 저항 중에 가장 눈여겨볼만한 것은 영웅 묘지에서 발생한 게릴라 전투입니다. 수만의 피난민들과 후퇴하는 아스트라 밀리타룸 병력들이 생명의 전달자들, 숨겨진 손, 일곱 겹의 합 너글 컬티스트들을 피해 거대한 터널망으로 숨어들어갔습니다.

 

자신이 남아있는 이들 중에 최종 결정권자라는 것을 알게된 순교자의 묘지 애쉬클래드 연대빌헬름 클랩 장군은 서로 다른 소속의 제국 병력들을 지휘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카디안 쇼크 트룹순교자의 묘 크립트키퍼아르골리시안 크리드맨 소속 등으로 보병들 뿐 아니라 자신들의 전차와 무기를 포기한 포병, 기계화 보병 인원들도 속해있었죠. 시간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안 클랩 장군은 이 병력들을 각각 독립적인 무리로 나누어 터널을 순찰하고 방어할 자치권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상황은 심각했습니다. 터널은 비좁았고, 벽은 뼈로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희박한 공기로 인해 숨이 막혔지만 어둠을 막기 위해 불타는 프로메슘의 악취로 가득했습니다. 동굴이 무너지는 일은 흔했으며 현존하는 적들에 대한 공포가 모든 걸음걸음을 위태롭게 만들었습니다. 식량은 적었고, 많은이들이 최후의 수단으로 식인을 선택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국군들은 오랜 기간 싸웠습니다. 그들은 굴을 파내서 아직 이단 병력에게 오염되지 않은 물을 찾아냈습니다. 필요한 곳에만 무기와 의료품이 사용되었고, 모든 군인과 시민들이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역할을 다했습니다. 묘지에 대한 더 자세히 알았기 때문에, 제국 병력들은 무수한 함정과 매복을 통해 컬티스트들을 도륙했습니다. 그들은 이단들이 왔다하면 따라오곤 하는 오염을 막기 위해 정화 활동을 계속했습니다. 몇몇 무리는 지상으로 습격을 나가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오염되지 않은 물품을 훔치거나 폭 넓은 전쟁을 위한 정보를 습득했고,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이런 용기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승리하지 못했습니다. 적들의 무리는 끝이 없었습니다. 제국군은 병력을 보충하지 못했지만, 많은 이들이 나가떨어졌습니다. 탄환을 부족해졌고, 사기는 떨어졌습니다. 곧 많은 병력들이 급조한 냉병기에 의존해야 했습니다. 구조나 승리에 대한 희망은 사라져갔고 불가피한 패배 이전에 적들에게 치명적인 공격을 펼치자는 욕망으로 바뀌었죠. 클랩의 오합지졸 무리는 조금씩 조금씩 나가 떨어졌고 결국 다 쓰러져 버렸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들의 끈덕직 저항이 결국 다른 거대한 병력들을 끌어왔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성 보니펜 우주공항의 방어자들은 그들이 죽어가는 사이 많은 시간을 벌 수 있었고 행성이 마침내 무너지기 전, 수천명의 시민들을 대피시킬 수 있었습니다.

 

순교자의 안식처 전쟁의 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