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 그리고 타이라니드와 치른 악명 높은 전쟁은 제국에게서 많은 것을 앗아갔으며, 이기기 불가능한 것으로 증명되었습니다. 이미 멸망한 다른 성계로부터 몰려온 난민들로 가득 찬 시그마-울스타리(Sigma-Ulstari) 성계로, 연이은 외계종의 물결이 밀려와 성계 전체를 집어삼키려 했습니다. 하지만 블랙 템플러와 그 동맹으로 이루어진 구원군의 도착 또한 임박했습니다.
시그마-울스타리 성계는 오래 전부터 고도로 체계적인 방어군으로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이는 성계 생존에 필수적인 것으로, 성계 내 오크의 지배권이 강력하고, 옥타리우스 성계를 중심으로 한 옥타리안 제국(Octarian Empire)과 가까이 위치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성계의 정치 중심지인 포지 월드 소속 스키타리 군단들은 여러 행성에서 지역 자체 방위군과 민병대, 수많은 아스트라 밀리타룸 연대 그리고 타이벤더 가문(House Thyvender)의 나이트들의 지원을 받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 앞에는 지금껏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시련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두 외계종끼리 싸워 공멸시킨다는 인퀴지터 크립트만의 오만한 계획 때문에 하이브 플릿 레비아탄의 거대한 촉수가 옥타리우스 섹터(Octarius Sector)로 뻗어왔습니다. 동료 인퀴지터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았던 크립트만의 도박은 처참하게 실패했습니다. 수백만의 타이라니드와 오크가 서로 살육을 벌였으나, 살아남은 자들은 더 강해졌습니다. 타이라니드는 오크의 유전물질(Biomass)을 흡수해 어느 때 보다 강한 생존력을 지니게 되었고, 오크는 커져가는 전선과 피바다에 힘입어 점점 수가 많아졌고, 호전적으로 변했습니다. 섹터의 행성들은 두 외계종의 파괴적인 공격에 노출되었고, 제국군은 계속되는 공격을 밀어내려고 애썼습니다.
크립트만의 반대자들 중 하나였던 인퀴지터 사한선(Sahansun)은 임페네트라 차단선(the Cordon Impenetra)이라는 계책을 고안했습니다. 싸우고 있는 외계종이 위치한 곳을 중심으로 하는 넓은 영역은 차단선 내부로 정해졌습니다. 이 영역의 경계에 있는 성계들은 공격적 봉쇄전략을 위해 엄청나게 강화되었습니다. 반면, 구형 차단선 내에 있는 성계와 수조명의 제국 시민들은 버림받았습니다. 탈출하려고 시도한 자들은 몇몇 안식처를 찾을 수 있었지만, 차단선 내부에서 안식처를 제공하던 성계는 곧 순차적으로 침공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특출난 곳의 특권(The Privilege of Salience)
임페네트라 차단선 내부에 위치함에도 불구하고 시그마-울스타리 성계는 버리기에는 너무 가치있는 곳으로 간주되었습니다. 이 '특출난 성계'에는 시그마-울스타리라는 이름의 포지 월드와 니르바나라는 공장 행성이 있었습니다. 이 둘이 생산하는 공산품은 외계종들을 임페네트라 차단선 내부에 가둬두는데 필수적이었습니다. 포지 월드의 제조장관, 아인레크 플라구스톡(Einrekh Phlagustok)은 임페네트라 차단선의 경계지에 형성되고 있는 방어군 병력들의 요청에 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날때부터 실용주의자였던 플라구스톡은 스키타리 군단을 확충하고, 외계 침공을 앞둔 다른 행성에서 요구해온 물품들과 갑옷, 병장기의 생산량을 늘렸습니다.
시그마-울스타리 성계는 첫번째 공세, 두번째 공세 그리고 그 이후 성계에 타이라니드의 하이브쉽이 수백만 유전적응 괴수를 풀어놓을 때 까지도 군사력와 방어시설을 쌓아나가던 중이었습니다. 오크의 크루저 함대가 상층 궤도에 진입해 수많은 헤비 렌다, 파이타, 보마를 발진시켜 이미 오염된 대기를 검게 만들고 연기나는 흔적을 남겼습니다. 많은 행성에서는 수세대 간 암약하며 계략을 세우던 진스틸러 컬트가 타이라니드 침공에 맞춰, 혹은 오크 공습에 대항해 봉기했습니다. 시그마-울스타리의 병력은 수십수백번을 저항하고, 재배치되고, 절박한 탈출작전을 실행하고, 압도당하거나 적의 지원병을 마주쳐야 했습니다. 연달아 몰려오는 외계종의 공세는 격멸되거나 많은 희생을 치르고 저지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타이라니드와 오크의 무리들이 흩어져 있으며, 여전히 수백만의 외계종이 수많은 지역과 도시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플라구스톡은 성계가 더 이상 버티지 못할 것을 직감하고 자신이 약속했던 응급 구조신호를 송출했습니다.
아분단티아(Abundantia)
성계와 서브 섹터에 많은 수출을 하는 농업 행성 아분단티아는 성계의 주요 행성 중 하나입니다. 행성의 거대생물종의 막대한 무리에서 수확한 육류와 수많은 단백질 반죽, 지하농축수가 수많은 행성을 먹여살리기 위해 수송됩니다. 촉매 응축액과 윤활젤 뿐 아니라 연료를 위한 연소성 생합첨가제, 연마용 뼛가루 그리고 기타 많은 부산물 또한 행성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뼈와 연골 파편의 불법 교역이 이루어진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절여지고, 건조되고 수많은 용액으로 처리되고, 조심스럽게 조각된 이후 너무 절박해 출처를 따지지도 않는 사람들에게 치료제나 성자의 유해로 둔갑해 팔려나갑니다.
표면 상으로는 성계의 포지 월드와는 관련이 없지만, 아분단티아는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시그마-울스타리에 엮여있습니다. 이 농업 행성의 행성 총독 이내고 벤트(Inaego Vhent)는 플라구스톡으로부터 오크, 타이라니드 혹은 둘 모두에게 함락된 행성에서 쏟아져 들어오는 난민을 수용할 것을 강요받았습니다. 난민은 이웃 성계 출신만 아니라 훨씬 먼 서브 섹터에서 온 사람도 있었습니다. 소규모의 전투함이나 덜컹이는 수송선을 타거나, 못생긴 상인과 부자들은 공허 요트를 타고 오기도 했고, 워프 항해를 위해 생존 포드를 서로 뭉쳐서 이단적이면서 혁신적으로 급조된 스페이스 헐크를 닮은 것을 타고 오기도 했습니다.
절박한 난민들은 아분단티아가 광활한 하늘과 피, 폐기물, 화학물질 냄새가 나는 광경을 가진 건조한 세계라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강인한 초목이 달라붙어 있는 바위가 많은 평야, 먼지 폭풍이 부는 분지와 사막화된 풍경이 대지의 거의 모든 지역을 뒤덮고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반쯤은 목동이고 반쯤은 도축자인 사람들이 부족을 이뤄 거대 생물종을 따라 인공 방목 오아시스 사이를 빠른 버기나 낡은 바이크를 타고 방랑하고 있었습니다. 이 부족의 중심부에는 도축장과 냉동보관 시설로 기능하는 거대한 육류 수확 엔진이 있었습니다.
거대한 수확 엔진은 아분단티아의 지표의 복잡한 플라스크리트 도로망이나 수년간 무거운 무게가 지나다녀 단단하게 다져진 지면을 따라 계속해서 돌아갑니다. 이 동맥처럼 뻗은 도로를 따라 무리의 생산품이 행성의 주요 처리 시설이자 간척 도시로 불리는 곳으로 옮겨집니다. 정주 거점으로서 간척 도시는 유일하게 겹겹의 방어선이 있는 곳입니다. 억눌린 군중들에게 도축자 마을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냄새나는 공업 시설과 가공 공장들이 수십채의 누추한 노동자의 거주구역으로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도로망을 제외하고도 간척 도시는 지리에 따라 땅 위나 지하로 연결된 거대한 파이프다발 네트워크로도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이 시설은 도시를 정제 시설이나 궤도 수송지로 연결했고 또 간척 도시에서 생산되거나 필요로 하는 고반응성 연료, 호르몬 농축물, 자극제가 첨가된 식량 같은 다양한 액체를 나르기도 했습니다. 몇 세대동안 산업용 자극제와 화학물질을 과하게 사용한 결과, 이들은 아분단티아의 강인한 초목, 지하수 심지어 공기에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몇몇 지역에서는 농축이 너무 심해 특수한 호흡 장비를 장비해야합니다. 이러한 장비를 입지 않는다면, 고도로 공격적이게 되고 광기에 차 위험하고 충동적인 행동을 하기 쉬워집니다.
간척 도시들의 노동인구는 외계에 오염되고 설득력 있는 수사를 구사하는 이빨난 고리의 교단(the Cult of the Toothed Coil)에게 훌륭한 모집처가 되었습니다. 많은 도시가 게릴라 공격, 암살, 폭격에 당해 교단에 대한 불안의 불씨를 부채질했습니다. 맞상대할 적수와 악독한 무기로 개조할 수 있는 기술, 공학적 도구가 들어찬 도시들은 오크에게 있어서도 중요한 목표가 되었습니다. 다른 목표들도 있었습니다. 거대생물종과 거대한 육류 수확 엔진도 공격받았으며, 화학-파이프라인과 수확자 부족이 방어하는 듬성듬성 배치된 초소도 공격받았습니다.
무력 충돌은 도로망과 단단한 이주 통로의 네트워크 위에서 한 구역에서 다른 구역으로 밀려드는 빠른 폭도나 외계 차량과의 속도감 있는 도로 위 싸움이 되었습니다. 아분단티아의 방어자들은 도로망에 퍼져 있는 연료 저장소, 통신 증폭시설, 3차 정제 허브 하나하나마다 방어병력을 배치할 여력이 되지 않았습니다. 스키타리 마샬과 아스트라 밀리타룸 야전 장교들은 멀리 떨어진 지역 방어를 위해 전차, 비행기, 센티넬과 아이언스트라이더 같은 보행기계로 구성된 임시 대응군을 편성했습니다.
이런 고속 전투는 행성의 거대생물종 무리 근처에서 싸울 때 더욱 위험해졌습니다. 노레스타 폭주 사태(Noresta Stampede)는 제국의 지휘관에게 들려온 폭주 사건 소식 중 가장 처음 발생한 사건이었습니다. 오크 데프콥타의 폭격과 이블 선즈 비스트 스내가에게 사냥당해 자극받은 그룬드로퍼 무리가 비카룬 침하지대(Vikarun Depression)를 따라 노레스타 44-c로 돌진했습니다. 무리의 이동 경로에는 스키타리 처형 집단군(Skitarii Execution Maniple)과 보스 매드렉(Boss Madreg)의 스피드 몹이 있었습니다. 두 집단은 침하지대의 크레이터와 같은 벽에 갇힌 채 고속 전투를 벌이는 동시에 돌진해오는 동물 떼보다 앞서나가려고 사력을 다했습니다. 그룬드로퍼에 너무 가까이 간 차량은 발굽과 무거운 살덩이에 눌려 박살이 났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오크는 자신들의 속도는 빠르다는 것을 증명하며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스키타리 마샬은 어쩔 수 없이 처형 집단군에게 침하지대 벽에 강한 화력을 투사할 것을 명령했으며, 탈출구를 만들어 그녀의 신성한 전쟁기계가 회수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오크
여러 오크 부족이 아분단티아로 쳐들어왔지만 그 중 가장 규모가 큰 곳은 바로 와아아! 모바드(Waaagh! Morbad)가 이끄는 이블 선즈였습니다. 비록 적의 약점을 잘 파고 들지 않거나, 불필요하거나 모순되기까지 하는 공격지시를 내리기도 했지만, 이 스피드보스는 재빠르고 기동성이 좋은 워밴드를 이끌며 자신의 교활함을 입증했습니다. 코르 로(Kor Rho)의 간척 도시에서 모바드의 수백이 넘는 트럭에 탑승한 보이들이 제 165 그렌디시 프록터 연대(165th Grendish Proctor)가 지키고 있던 초라한 주둔지로 쏟아졌습니다. 초기 공격은 가드맨들의 의지를 꺾을 뻔 했습니다. 보수도 제대로 되지 않은 방어선을 고물 트럭이 뚫을 때 마다 수십의 병사들이 쓰러졌습니다. 놉이 탱크 호송대가 포위를 위해 기동하는 것을 발견하자, 기쁨에 찬 환호성을 지르며 트럭을 돌려 탱크로 향했습니다. 대다수가 탱크는 건드리지도 못하고 배틀캐논이나 멀티멜타에 맞아 폭발해 불타는 잔해가 되었으며,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기갑에 대항하기에는 수가 모자랐습니다. 그러던 중, 그렌디시 프록터 연대는 커미사르의 주시 하에 재집결해 모바드의 공습을 견뎌냈고, 기갑병력이 초록피부놈들을 사거리에 넣을 수 있게 시간을 벌기 위해 긴 방어선을 형성했습니다.
모바드의 목표는 북반구의 간척 도시들로부터 뭐든지 약탈하는 것이었습니다. 선호하는 약탈품으로는 공업용 톱, 뼈깎이, 휙휙도는 정강이짜르개 정도가 있었지만, 딸깍이는 발전기, 구식 에너지 변환기 같이 멕(Mek)들이 차량의 엔진에 적용해 놀라운 속도를 내게 할 물건들도 있었습니다. 모바드의 빅 멕은 거대동물의 박피 목적으로 밤낮으로 돌아가고 있는, 시그마-울스타리(Sigma-Ulstari)의 테크프리스트들이 만들고 정비한 복잡한 엔진을 탐내고 있었습니다. 빅 멕은 이 엔진을 거대한 스톰파나 칙칙거리는 전쟁 요새에 장착하고 이들과 함께 대도로를 달리는 전격전을 하고 싶어 했습니다.
진스틸러 컬트
병참이 가능한 한도 내에서 강제징집된 난민으로 구성된 아분단티아의 행성 방위군은 질적인 측면 보다는 양적인 측면에서 폭발적 성장을 했습니다. 타 행성 출신의 인간 무리들 사이에서, 이빨 난 고리의 교단은 새 신도를 모집할 기회를 찾았습니다. 교단은 하이브 플릿 레비아탄의 침공이 임박했다는 기대감에 봉기를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조심스러운 계획과 별의 아이들이라 불리는 존재와 함께한 공격에도 하이브 플릿의 무리는 아직 아분단티아로 퍼지지 않았습니다. 교단의 클라마부스와 마구스들은 아분단티아의 압제를 무너뜨려야 별의 아이들이 모습을 드러내 우리를 축복할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이빨 난 고리의 교단은 평원에서 굉장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수확 엔진 승무원과 보조요원, 바이커와 동물 관리원 버기 모두가 브루드마인드의 종이 된 곳으로, ZV-a 초소에 보급품을 전달한다는 구실로 위장한 뒤, 수확 엔진 GA-589와 교단의 목동과 도살자 행렬은 성공적으로 초소의 방어망을 돌파할 수 있었습니다. 그 직후, 외계 잡종과 채찍처럼 빠른 어보미네이션이 무기를 숨기고 있던 사막 복장을 벗어던지고, 수확 엔진의 숨겨진 틈새에서 튀어나왔습니다. 제국에 충성하는 영혼은 그 누구도 살아남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초소의 탄약과 연료는 무리의 자산이 되었습니다.
아분단티아에서는 많은 성계로 화학 자극제와 생체-윤활액를 수송하고 있습니다. 이 목표지의 대부분에는 교단의 유전 지파(Gene-sects)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셰일락 다이스터(Shaylagh Dysther), 교단의 마구스인 그녀는 아분단티아의 지도층에 지배적인 영향력을 활용해 많은 수의 공장에 똑똑한 바이오파구스들을 심었습니다. 이 생체-화학자들은 교단의 외계 오염물과 다른 오염물질, 바이러스성 인자들이 행성 외부로 나가는 주사와 용기에 스며들도록 했습니다. 그렇게 교단의 미래가 아분단티아 너머로 뻗어나갔습니다. 그리고 이를 노리는 연료광 오크 스피드 프릭, 괴물같은 스퀴그를 위한 스테로이드 강화제를 노리는 비스트 스내가 때문에 외계인끼리의 유혈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구원(Salvation)
절박하게 필요했던 지원 병력이 마침내 시그마-울스타리 성계에 도착했습니다. 인도미투스 성전 함대의 플릿 프리무스(Fleet Primus)에서 온 다수의 전함들과 블랙 템플러의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 강습선이 성계로 진입했습니다. 하이 마샬 헬브레히트가 지휘하는 대다수의 블랙 템플러 지원 병력은 시그마-울스타리의 포지 월드로 향했습니다. 헬브레히트는 카스텔란 베렌 키어가드(Beren Kiergaard)에게 아분단티아로 블랙 템플러 타격대를 파견하도록 했습니다. 이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와 더불어 황제교의 광신도이자 외계인을 멸하리라는 서약에 묶인 토바노쉬 가문(House T’orvanosh)의 나이트들또한 간척 도시로 배치되었습니다.
Translated by 맥주수염 & 조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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