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잡꾼들의 진언(Mantra of Deceivers)
제17번째 군단이자 카오스 언디바이디드 군단,
그리고 로가의 말씀을 전하는 자들인 '워드 베어러' 소속의
제74번째 호스트(Host)인
'협잡꾼들의 진언(Mantra of Deceivers)'은
42번째 천년기, 사이킥 각성의 시기에 창설되었다.
로가의 곁을 지키던 수행 사제이자
고위 다크 어포슬이었던 협잡꾼 아난다(Ananda)는
다크 어포슬 집단의 회의 구성체인
다크 카운슬(Dark Council)의 미움을 산 뒤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코르 파에론(Kor Phaeron)이 계획한
탈레두스 성전에서 선봉에 설 것을 명 받는다.
탈레두스 성계(Talledus System)는
세그멘텀 솔라(Segmentum Solar) 인근에 위치한 만큼
방호가 뛰어나며,
특히나 주 행성인 베네딕션(Benediction)의 경우
다수의 대공 요새와 방어기지를 보유하고 있었다.
따라서 이 행성에 대한 상륙 작전은
치열할 것임이 예상됨과 동시에 자살행위라고 여겨졌다.
미리 베네딕션의 지하로 기어들어간
상실의 교단(Cult of Loss)의 활약과
아난다가 이끄는 워밴드의 선전으로,
코르 파에론과 워드 베어러 군단은 성공적으로
베네딕션에 상륙하여, 베네딕션의 대성당-도시에 대한
공격을 시작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분투에도,
아난다와 그의 워밴드가 입은 피해는 막심했다.
결국 치욕스럽게도,
아난다의 워밴드는 다크 카운슬에 의해 전장 이탈을 명 받는다.
하지만 그들의 공로를 인정한 다크 카운슬은
아난다를 제74번째 호스트(Host)의 다크 어포슬로 임명하고,
크루저, '구원의 궁륭(Vault of Redemption)'을 선사한다.
아난다는 늙고 병들었지만, 그를 따르는 추종자들과 더불어
탈레두스에서부터 아난다의 진언(Mantra)를 듣기 위해 모여든
상실의 교단(Cult of Loss)의 군세를 규합해
대규모 호스트를 조직한다.
다크 카운슬의 명에 의해,
'협잡꾼들의 진언'은 현재진행형인 탈레두스 성전에 필요한
충분한 자원과 보급품을 모으기 위해,
그리고 카오스 언디바이디드에 대한 진리를 도달하기 위해,
그들의 기함에 올라
'진언의 성전(Crusade of Mantra)'을 시작한다.
호스트의 구성과 '진언의 성전'
제74호스트의 구성은 다크 어포슬 아난다와
지휘부, 그리고 각 간부가 이끄는 군세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다크 어포슬(Dark Apostle)은
스페이스 마린 챕터의 캡틴에 해당하는 직책으로,
호스트 전체를 이끄는 인물이며 그의 직속으로
터미네이터 스쿼드인 기름 부은 자들(The Anointed)과
컬트 교단인 상실의 교단(Cult of Loss)를
수하에 두고 있다.
다크 어포슬의 수하에는 두 명의 직속 부관이 있다.
한 명은 제1복사(First Acolye)인 마히샤이며,
호스트 내 제 2인자인 그를 따르는 다수의 포제스드들이
그의 진언을 수행한다.
다른 한 명은 코리파우스(Coryphaus), 갈 나후라이며,
다크 어포슬에 의해 전쟁에 대한 권한을 전적으로 부여 받은 만큼
다수의 전열 보병과 전차 등 중화기, 진영 별 컬트 마린 을 이끌며
전쟁에 참여한다.
마스터 오브 포제션(Master of Possession), 사리타는
호스트에 속한 데몬 엔진들의 우두머리이며,
코리파우스가 요청에 의해 필요한 곳으로
호스트의 지독한 데몬 엔진들을 이끄는 역할을 한다.
카오스의 전령(Herald of Chaos)인 가우타마는
호스트와 별개로 활동하는 데몬 프린스이며,
전투에 참여하는 계약-데몬 무리를 이끈다.
일반적인 카오스 워밴드와는 달리
스페이스 마린 챕터에 준하는 수준의 명령 체계와 조직을 통해
진리의 진언에 대한 구도를 방해하는 이들을
멸하고 단죄하는 것이 바로
'진언의 성전(Crusade of Mantra)'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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